태백시 불법숙박영업 근절 합동 지도 단속 실시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태백시는 각종 체육대회 유치 및 하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숙박업소 70개소 및 미신고 불법 숙박 의심업소 2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숙박업소 위생 지도를 통해 바가지요금 징수 금지 안내, 손님맞이 친절교육 등 객실 위생 실태를 비롯하여 불법 증축과 편법 운영행위 및 소방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미신고 숙박 의심업소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농업·문화관광·위생·경찰과 합동으로 시행되며, 단속 대상은 오피스텔과 주택, 빌라 등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의 불법 영업 행위 등 관계 법령(공중위생관리법, 관광진흥법, 농어촌정비법 등)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지도·점검 시 발견된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현장 계도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 조치(처분 및 고발)한다.


이상호 태백 시장은 "불법 숙박 영업 및 바가지요금 근절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여 관광객과 스포츠인들이 우리시를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편안한 숙박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