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는 지난 10일 여름학기를 맞아 채드윅 국제학교와 함께 ‘채드윅 국제학교 체험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읽기 · 쓰기식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미국식 영어교육현장을 체험하는 학교 밖 야외 수업 형식으로 채드윅 국제학교 학생(학생봉사단체 ‘HOPE’)이 교사가 되어 국제언어체험센터 수강생을 지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6명의 수강생들은 ▲영어 단어 카드를 사용한 놀이수업 ▲함께 영어책을 읽고 결말 써보기 ▲채드윅 교내 탐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제학교 수업을 체험했다.
수강생들은 학교 밖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커뮤니티에 대한 소속감도 키웠으며, 채드윅 국제학교 학생들 또한 자신의 배움을 지역 사회와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연수구 국제언어체험센터는 대면수업 및 온라인 원격수업을 통해 미국 현지 학교 수업에 참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는 교육국제화특구라는 명성에 맞게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