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은 지난 14일, 강릉정보공업고에 깜짝 방문하여 야간 심화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격려했고, 특성화고의 학력 신장을 위해 힘쓰는 모습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강릉정보공고 방문 당시, 5개 학과 △소프트웨어과 △그린자동차과 △미용디자인과 △신재생에너지과 △조리제빵과 모두 야간 심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 소프트웨어과는 컴퓨터그래픽스기능사 실기 △미용디자인과는 미용기능사(일반) 필기와 실기 △신재생에너지과는 전기기능사 실기 △조리제빵과는 조주기능사 실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또한, 학과별 실습실 견학 후 주문진중학교 학부모 11명이 참여 중인 바리스타 체험실로 이동했고, 즉석에서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바리스타 체험에는 강릉정보공업고등학교 조리제빵과의 창업과 봉사를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전공심화동아리 ‘헨젤과 그레텔’ 부원 6명(조리제빵과 2학년 학생) △남다현 △성상원 △송시은 △이민주 △유현진 △ 홍한샘이 자원하여 체험 진행을 도왔다.
남다현 학생은 “매번 실습실에서 수업을 듣고 실습을 하다가 학부모님들께 저희가 바리스타 수업에서 배운 커피에 관한 내용을 알려드리고, 도와드리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더 열심히 공부해서 전공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전공 기술 연마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방과후 교육과정 수업을 듣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견하다”라며 “퇴근 없이 밤늦게까지 학생들의 전공 기술과 학력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