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인천연수경찰서는 ‘함박마을 범죄예방 강화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함박마을은 매년 수많은 외국인이 유입되어 현재 외국인 거주자 수가 함박마을 전체 인구수의 61% 이상으로 내국인 거주자 수를 앞질렀다.
인천연수경찰서 범죄분석 통계에 따르면 1년간(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함박마을 내 외국인 피의 범죄는 전체 범죄의 4.6%로 외국인 범죄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당 지역의 신고 건수는 관할 지구대 전체신고의 14.5%로 범죄 발생 건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연수경찰서에서는 범죄예방 캠페인, 취약시간대 순찰 활동 강화, 외국인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정례화, 외국인 학생 대상 범죄예방 홍보 등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윤균 인천연수경찰서장은 “민·관·경이 함께하는 범죄예방 캠페인 정기적 개최 등 정례적·가시적 범죄예방 활동으로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