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위기상황에도 행정기능 중단 없도록 역량 교육 실시

26일 ‘2023년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실시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 직원들의 위기상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기능연속성계획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6월 26일‘2023년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지진, 화재, 감염병 등 재난으로 청사파괴 및 인력 손실 등의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필수 핵심 기능을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핵심기능과 소요자원을 선정하고 인력 및 대체 업무공간 등 확보 방안, 비상조직체계 구성, 기능연속성 실행절차 등을 담은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해 매년 수정․보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훈련은 직원들이 기능연속성계획을 이해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임무를 숙지할 수 있도록 전문가 강의를 시작으로 지진발생으로 인한 시 청사붕괴 위험 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응 절차와 역할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등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경모 인천시 안전상황실장은 “기능연속성계획이 실제 상황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해 직원들의 위기상황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