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8일, 피서철 해수욕장 개장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옹진군 대표 관광지인 서포리해수욕장에서 문경복 군수를 비롯한 면 직원, 일자리 참여자,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함께 'Clean-Up Day'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수욕장 주변 상가 및 보호림 주변 약 10,000㎡를 풀뽑기와 예초작업을 실시하여 관광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여름철 손님맞이를 마쳤다.
서포리해수욕장은 길이 3km, 폭 300m의 백사장이 반달 모양으로 펼쳐져 있으며 모래가 곱고, 백사장 뒤로는 200년 이상 된 노송들이 우거져 있어 매년 1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덕적도의 명소 중 한 곳이다.
특히, 최근 비가 내린 후 관광지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함으로써 덕적면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깨끗한 ‘클린덕적’이미지 제고를 통해 덕적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길 주민들은 바라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주요 관광지 및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Clean-Up Day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의 덕적면과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