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홍천군은 7월 19일 오후 2시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급수 취약지역 물 복지 개선을 위한 지하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수도 미 보급 지역과 같은 급수 취약지역에 마을공용 음용관정 설치 및 개인 지하수 관정 환경개선·시설개선·오염예방처리, 다중이용시설 수질검사·시설개선 사업 등 물 복지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힘을 합쳐 물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하수 관련 지원으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홍천군은 이번 협약으로 홍천군 관내 급수 취약지역의 지하수 수질 및 환경개선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내 지하수 이용실태 현황조사를 병행하여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적극 발굴, 협약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적재적소에 신속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윤은정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마을단위의 지역맞춤형 지하수관리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환경부 및 한국 환경공단과 공동대응을 통해 급수 취약지역에서 물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