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저장강박증 및 청·장년 1인 가구로 폐기물 등을 집 안에 쌓아놓아 각종 악취와 해충 등으로 비위생적으로 생활하고 있어 건강 우려 및 이웃 간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동은 여러 차례 가정방문을 통해 거주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설득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지난 19~20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환경공무관, 남동구 지역자활센터 커뮤니티 케어 참여자 등 15명이 참여해 1.9t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정리수납 및 방역소독을 시행했다.
또한, 간석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연계 사업인 우리 동네 홍반장 사업으로 화장실 전등 교체, 하수도 설비, 벽 마감 시공, 등 소규모 생활 수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만 동장은 “이웃 돌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