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10시 30분부터 도교육청 4층 협의실과 교육감실에서 ‘2023 강원학부모회 공동대표 협의회 회의 및 교육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감 간담회에는 지난 5월 30일~6월 2일 춘천·원주·강릉권역 학부모회 협의회에서 지역급별 균형을 갖춰 선출된 초·중·고·특수학교 공동대표 12명 중 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강원학부모회 협의회 운영 현황 공유 및 활성화 방안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 분야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학생 건강에 중요한 급식 지원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급별 교육 현안 및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역·권역 학부모회 협의회 안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3권역 급별 공동대표들과 지역별 교육 현안에 따른 학부모지원 방향, 교육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협력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권역별 공동대표와 지역급별 대표 등 30명을 대상으로 6월 말부터 진행한 교육정책 인식조사(FGI) 내용을 재구성하여 △학부모 온라인 교육정책 설문조사를 7월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권역별로 의견 수집·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부모, 교육감, 교육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춘천권(8월 26일), 원주권(9월 9일), 강릉권(9월 23일) △학부모 교육정책 공감 한마당(10월) 자리를 마련하여 더욱 세심하고 촘촘한 교육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학부모 공동대표 체제를 통한 △권역·지역별 회의 정례화 △ SNS(밴드, 카톡방) 등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여 학부모가 학교 현장의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교육 주체로서 그 역할을 정립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 안착을 위해 지원 근거 마련 등 18개 지역 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학부모회와 서로 협력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