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학교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하여 ‘학교안전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학교안전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학교안전에 대해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교안전교육 협의체’는 지역별 학교안전담당자 및 안전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연수 및 협의회를 통해 △학교안전 교원 연수 개최 △학교안전 현안에 대한 협의 △체험형 안전체험관 확보 방안 등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학교안전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안전사고 예방 계획 작성 길라잡이 △각 학교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계획 점검 △안전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 등 학교안전교육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학교가 꼭 필요로 하는 안전교육 정보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학교안전 컨설팅’ 주요 내용은 안전교육 전반, 교통안전, 재난안전 등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다양한 문제점과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8월 9일에 속초청해학교를 방문하여 특수학교 교통안전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삼척누리유치원, 속초중, 만대초, 상평초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안전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안전은 다른 어느 것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중요한 사안이므로, 학교안전교육 협의체 구성 및 찾아가는 학교안전컨설팅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