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조기 퇴영으로 인천에 머무르고 있는 잼버리 단원들을 위한 관광 지원에 나선다.
10일 구에 따르면 조기 퇴영 후 인천시에 머무르고 있는 27개국 4,258명의 잼버리 단원들에게 뜻깊은 문화, 예술,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원, 소래포구, 관광 관련 부서가 TF를 결성, 관광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13일까지 탐방코스인 늘솔길 공원(양떼목장)과 소래습지생태공원 입구에 안내원을 배치하며, 잼버리 단원들이 수산물 시장을 방문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친절 서비스를 당부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인천시에 머물렀던 잼버리 대원들이 남동구를 방문하는 동안 불편함 없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앞으로도 남동구는 국가의 주요 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