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더 나은 강원교육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춘천권역(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지역) 학부모와 교육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앞서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한 △강원교육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공유 △진로진학 특강 △교육정책에 대한 상호 토론으로 이뤄졌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강원특별자치도 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30명 대상 교육정책 인터뷰 및 9,300명 대상 설문조사 분석 결과 발표로 강원교육 현황과 수요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미래교육 트랜드 변화에 따른 진로가이드’를 통해 강원교육 정책 및 진로진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진행한 토크 콘서트에서는 △신경호 교육감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 △구본혜, 이희정 학부모가 패널로 참여하여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 인성교육, 학력증진, 초등방과후,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진로적성 등 주제별 상호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교육에 대한 고민과 현장 의견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부모의 시선에서, 전문가의 시선에서 현재의 강원교육이 어느 지점인지 파악하는 것은 앞으로 강원의 특별한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추진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공유한 다양한 관점과 의견으로 강원교육의 장점은 강화하고, 개선해야 할 점은 보완하고 혁신하여 더 나은 강원교육으로 성장하는 자양분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춘천권역에 이어 9월 9일 원주권역(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 태화홀), 9월 23일 강릉권역(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배움채 중강당)에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더 나은 강원교육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