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0일 남동체육관에서 문경복 옹진군수,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도성훈 인천교육청 교육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신영희 인천시의원과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의 내빈과 2,0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군민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50회 옹진군민의 날 행사는 옹진군 주관 기념식과 옹진군체육회 주관 군민 한마당 체육대회 및 옹진문화원 주관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한국민속촌 무용단 ‘연분’ 축하공연 및 해병대 의장대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문화체육, 사회봉사, 효행 등 분야별 옹진군 군민상과 인천시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군민 한마당 체육대회는 7개면 900여명의 선수들이 4개 종목(큰공굴리기, 풍선탑쌓기, 대형바톤릴레이, 박터트리기)을 통해 친목도모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행사는 군민노래자랑과 함께 가수 장윤정, 이찬원, 류지광, 한유채, 강지 등 유명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번 제50회 옹진군민의 날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되어 옹진군민에게는 더욱 뜻깊은 자리이며 군민들과 출향인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음 축제로 ‘인구3만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복 군수는 기념사에서 “먼길을 마다않고 50주년 군민의 날 축하의 자리에 참석해주신 군민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남북분단의 아픔과 위협을 인내하고 극복하여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낸 군민여러분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더 나은 옹진이룩에 더욱 노력하여 쾌적한 섬 환경 조성과 정주여건개선, 관광옹진 이룩과 농수산업발전으로 새롭고 신나는 옹진을 위한 여정에 화합과 동참”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