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인천 동구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속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의 경우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예방접종 시작 시기는 초기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6개월~9세 미만)는 9월 20일 ▲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6개월~13세) 및 임신부는 10월 5일 ▲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 ▲ 70~74세 어르신은 10월 16일 ▲ 65~69세 어르신은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동구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접종도 지원한다. 의료취약계층은 14~64세(1959~2009년생) 동구 구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이 해당되며, 10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올해는 연중 인플루엔자가 지속 유행하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 가급적 10~12월 중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