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5~6일 양일간 타일러 라쉬, 션과 함께하는 명품 인문학 특강 ‘2023 중구 명사초청 주민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명사초청 주민아카데미’는 지역 문화콘텐츠 역량 강화와 더불어, 구민들에게 힐링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중구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틀간 500여 명이 참석해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먼저 5일에는 하늘문화센터에서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가 ‘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6일에는 한중문화관에서 가수 션이 ‘지금이 선물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강연자들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인생과 도전, 삶의 가치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노하우를 전달하며 청중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강연으로 주민들이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기회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명사초청 주민아카데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강연자로 나선 가운데 오는 12월 5~6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