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교육부 주관 ‘미래의 주인공이 되다 스타트업-2023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강원 청소년 창업동아리 5개 팀이 예선을 거쳐 SETEC 제1전시실(서울시 강남구)에서 개최되는 결선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5년에 시작되어 올해 9회 차를 맞이한 이 대회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 함양에 기여해 왔다.
전국 372개 창업 동아리가 신청(4.3.~5.19.)하고 강원은 20개 팀이 예선에 참가하여 강원 20개 팀 중 지역예선(7.12.)을 거쳐 6개 팀이 전국예선에 진출, 최종 5개 팀이 전국예선 통과(8.17.),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65개 팀에 선정되어 결선(10.19.)에 오르게 됐다.
이번 결선대회에 참가하는 5개 동아리 창업아이템은 안전 분야-영월중(CFH)의 ‘소중한 생명이 있어요! 알리미’, 편의분야-전인고(전인플러스2023)의 ‘언제 어디서나 손쉬운 매듭’, 생활분야-청소년문화의집(조차)의 ‘쉼컨설팅’, 환경분야-민족사관고(TRI-Gs, 두란두란)의 ECO-FIT, 커피캡슐 환경오염 문제해결 등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겨룬다.
결선대회에서 65개 동아리는 대상(1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4팀, 300만원), 우수상(15팀, 100만원), 장려상(45팀, 50만원) 등 수상의 종류를 최종 확정하고, 교육부 장관상 수상 동아리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들의 작은 호기심은 우리 사회 문제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며, 거기서 시작된 창의적 아이디어가 문제해결의 돌파구라 믿는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이 될 강원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강원 학생들이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창업가 정신 교육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