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시 중구 운서동 주민자치회는 27일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특화거리 활성화 주민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올해 8월 은골카페거리에서 개최한 ‘은골로-골목길에서 문화를 만나다’행사에 이어 2022년 운서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김정헌 구청장은 “현재 국내 관광산업은 코로나19 종식 후 국내외 관광객 수가 늘며 이전 수준으로 빠른 회복세에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운서동 외국인특화거리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상 깊은 지역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 특색있는 행사를 모색해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환 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 의제 안건을 주민이 직접 투표해 선정된 사업으로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유치부부터 성인부까지 함께 준비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