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옹진군 대청면은 8일, 밀려 들어온 해안쓰레기를 수거·처리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Clean-Up Day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청도 우무지 해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면사무소와 소청출장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해안가에 쌓인 20여톤 분량의 방치쓰레기 및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소청2리 노화동 깊숙한 곳에 위치한 우무지 해변은 서해의 파도가 빚은 비경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밀려들어온 중국발 해안쓰레기로 환경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곳이다.
탁동식 면장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대청도뿐 아니라 소청도에서도 Clean-Up Day 활동을 지속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섬 소청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