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배다리 헌책방 일대에서 ‘이상하고 엉뚱한 책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언노운 북 페스티벌(Unkown Book Festival)’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배다리 여행하기’, ‘또 다른 책의 세계 경험하며 상상·실험하기’, ‘이상하고 엉뚱하게!’라는 책 관련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배다리 키즈’와 마을투어 ▲진 메이커스 마켓 ▲우리가족 그림책 낭독회 ▲내 마음을 발견한 타로상담·그림책 처방 ▲배다리 책방 문화 탐구단 ▲목공 워크숍 등이 준비됐다.
오는 18일까지는 ▲책방 큐레이션展 ▲아트워크 전시 ▲스토리 전시 프로그램들도 이어진다. 축제를 총괄 기획한 김해리·이성은 패치워크 대표는 “배다리 마을은 오랜 시간 책방 문화를 만들어 온 매력적인 동네다”며 “제1회 언노운 북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고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상과 실험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배다리 축제에 이어 북 페스티벌까지 축제를 준비한 문화 관련 종사자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문화를 존중하고 독특한 상상력으로 기획된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갈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