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공재만 기자 |
인천지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6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경증 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 시험장 인천남고, 20:25에 종료) 56개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인천 시내 56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316명과 모범운전자 247명 총 563명을 배치하고,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등 85대의 경찰차량을 동원해 ‘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올해 수능응시인원은 26,686명으로 지난해 23학년도 26,178명에 비해 508명이 늘어 1.94%증가했다. 수험장은 56개소에서 실시된다.
특별 교통관리 주요 내용으로는,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시험장에 몰릴 것에 대비하여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하여 교통소통을 확보한다.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하여 통행시키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며, 자치단체와 협조, 불법 주‧정차차량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긴급 출동에도 경찰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유발 차량을 원거리에서 우회시킬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수능 당일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 되어 수험생, 학부모께서는 가급적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차량 이용 시 시험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 수험생을 내려 주시는 등 경찰의 교통정리에 협조하여 주시고, 시민들께서도 출근시간 조정⁕에 참여, 혼잡시간대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수험생 탑승차량은 양보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수능 당일 시 및 군 지역 출근시간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교육부, 2024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하고, 관공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각급 학교 등이 실시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