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시 서구는 8일 가정역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2018년 서구청역과 검단사거리역의 스마트도서관 설치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검암역, 2023년 10월에는 청라3동에 설치했다. 이어 올해 가정역에 5번째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했다.
이날 개관한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연중무휴로 기기 내에 소장되어 있는 350여권의 도서 목록을 보고 현장에서 바로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서구는 2024년에는 서구 구립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와 연계하여 서구 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책을 미리 신청하여 가까운 스마트도서관에서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도담공원(인천도시공사)과 쑥공원(공원과) 2개소에도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2024년까지 총 8개의 스마트도서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도서관 근접 여부와 관계없이 구민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가정역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책과 동행할 수 있도록 열린 독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