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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재향경우회, 인천경찰청 지휘부와 송년 간담회 갖고 유대 강화

송년 간담회를 통해 전·현직 간 유대강화 토대 마련
경찰관 교교 자녀에 장학증서...위로와 격려의 마음 전해

전국연합뉴스 공재만 기자 |

 

 인천광역시재향경우회(회장 윤석원)는 2023년도 년말을 맞아 지난 18일 인천경찰청 6층 ‘미추홀’ 접견실에서 ‘경우회 임원진과 인천경찰 지휘부 송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석원 경우회장과 부회장, 자문위원장, 김희중 인천경찰청장과 부장, 경무과장 등 17명이 참석해 '인천지역 안전 치안 활동 사항'과 '경우회 활동 사항 및 인천경우회 40년사 편찬' 등 상호 관심사와 협조방안에 대한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인근 예술로에 있는 ‘씨옌(稀宴, 중식레스토랑)’으로 장소를 이동해 대화를 이어가며 연말을 맞아 경찰관 선·후배 간에 덕담과 환담으로 오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인천경찰청 근무 경찰관 자녀 고교생 성적우수 및 모범생에 대해 인천경우회장학금 지급을 위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경우회장학금은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성회)에서 2018년도부터 매년 인천지방경찰청 본청 재직 경찰관 고교생 자녀 2명을 대상으로 지급해 오다가 2021년도부터는 4명으로 확대하여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모범 학생'을 선발 기준으로 인천경찰청(경무기획과)에서  자체 선발한 4명의 대상자 학부모 경찰관에게 경우회 임원들과 인천경찰 지휘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윤석원 회장이 장학 증서를 전달하며 박수로 격려했다.

 

 윤석원 회장과 김성회 자문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관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현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김희중(金熙中) 인천경찰청장(치안정감)은 1989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경찰간부후보 41기 경위로 경찰에 입문해 경북청 공공안전부장(경무관),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치안감)역임 후 지난 10월 인천경찰청장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