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숭의목공예센터 새롭게 출발한다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23일 숭의목공예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1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숭의목공예센터는 목공예 체험 교실, 전문강습실, 전시홀, 디자인 자료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저녁반 취미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됐다면 오는 4월부터는 다양한 시간대에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목공예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월부터 3월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캘리그래피, 우드버닝, 우드 카빙, 서각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이며, 네이버 숭의목공예카페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숭의목공예센터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목공예 문화 확산과 목공 관련 진로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숭의목공예센터는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등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지상 4층에 연 면적 496.27㎡ 규모의 수도권 지역 최초의 목공예 전용 교육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