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행정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
'행정인턴’ 사업은 청년들이 공공기관에서의 직무경험을 통해 사회진출에 필요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동대문구의 청년정책이다.
지원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청년으로, 타구 거주자라도 동대문구 소재 고등학교 ․ 대학교의 휴학생, 졸업생,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이며, 신청서류를 구비해 동대문구 일자리청년과로 방문신청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행정인턴 모집 기관을 7개로 확대해 각 기관별 1명씩, 총 7명을 채용하며 단순행정 보조가 아닌 실무형 행정인턴십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집 기관은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동대문구가족센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서울한방진흥센터 ▲동대문구 홍보담당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으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는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영어 전시해설과 한방관련 교육 · 문화행사 지원을 담당하고, ‘동대문구 홍보담당관’에선 방송 · 미디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전공과 관심분야에 따라 청년들에게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청년 행정인턴을 디딤돌 삼아 본인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3월 4일부터 7월말까지 5개월간 ‘동대문구 청년 행정인턴’으로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