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만들기 위해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1월 22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2주간 관내 가스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점검은 가스 사고 예방 등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사전에 각종 안전장치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설 연휴 안전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가스 사용 업체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스설비 이용실태 및 시설·기술기준 적정 여부, 안전관리책임자 정위치 근무 및 안전 수칙 숙지 상태, 안전사고 대응 계획 및 비상 연락 체계 수립 여부 등이다.
중구는 가스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년 5회 이상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해오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가스누출 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설 연휴 장기간 집을 비울 시 가스 밸브를 잠가놓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