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인천 미추홀구에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용현2동은 25일 용현2동 사랑나눔회로부터 저소득 계층을 위한 설 선물 세트 50개를 전달받았다.
사랑나눔회는 용현2동 지역 주민이 모여 만든 자체 봉사단체로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안8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고소한 참기름, 건강한 이웃사랑’ 사업을 통해 25일 참기름 150세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고우준 위원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명절 선물을 취약 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안과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한 따뜻한 나눔도 계속되고 있다.
용현1·4동은 지난 24일 한마음새마을금고로부터 쌀 20kg 102포를 전달받았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정을 베풀어 준 한마음새마을금고 회원과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라며,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저소득 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도화1동도 25일 도화1동새마을금고로부터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인 쌀 96포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관내 저소득 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96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학익2동도 25일 온누리새마을금고로부터 전달받은 쌀 1,500kg을 저소득 계층에 배부해 새해의 훈훈함을 나눌 예정이다.
미추홀구의 따뜻한 나눔의 열기는 매서운 한파에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