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인천광역시는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도시로 발돋음하고자 바이오 산·학·연·관 간담회를 개최하여 관계기관 간 소통·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했다.
1월 25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시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연세대학교, 유타대학교 및 인천 바이오 관련 기업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들이 추진하는 사업을 공유했는데, 인천시에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바이오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고, 인천테크노파크에서는 바이오자원공유 네크워크인 바이오 맵 구축 현황과 창업인규베이팅 지원 플랫폼인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지자체 최초 모펀드 사업인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사업을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연세대학교에서는 한국형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K-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and Training) 실습교육센터, 유타대학교에서는 미국 FDA 인증 지원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장을 주기적으로 마련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양성,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연계 및 기술 지원, 창업육성 등 바이오산업 벨류체인 인프라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