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벤처창업사업단 직원들이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과 함께 지난 25일 부평역 북광장에서 ‘사랑의 빨간 밥차’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빨간 밥차’는 사단법인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가 운영하는 급식소로,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취약 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인천TP 벤처창업사업단 직원들과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 협력파트너인 인천유나이티드 관계자 등 10여 명은 ‘사랑의 빨간 밥차’의 운영을 돕고, 찾아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핫팩을 나눠드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지난해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과 ‘스마트구단 구축 및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3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 실증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9년부터 5년째 ‘사랑의 빨간 밥차’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의 제안으로 두 기관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수 인천TP 벤처창업사업단장은 “인천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고, 실증 협력파트너인 인천유나이티드와도 유대감을 높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인천유나이티드의 ‘Smart-X Sports 실증프로그램’은 ‘수요기술 매칭형(오픈이노베이션형)’과 ‘실증자원 매칭형’으로 구성돼 오는 2월 중 인천스타트업파크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