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은 경로당 3개소 이용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미적 감각의 향상과 글쓰기 능력 유지를 위해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경로당 글자에 반해孝 프로그램의 교육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글자에 반해孝는, 붓 펜을 이용하여 선을 만들고 글자를 쓰기까지의 명상과 유사한 활동과정을 거쳐 필체를 교정하고 예쁜 글쓰기로 어르신에게 인지기능 향상과 사회와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양수종 사회복지사는 “참여 어르신의 작품을 선물해달라는 요청이 많을 정도로 시간이 갈수록 작품으로서의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글자를 통해 가족과 회원과의 정이 더욱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어 보람되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2024년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경로당이 회원들의 건강유지와 사회 참여기회 확대, 인간관계 형성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