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5일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무의도에서 이·미용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머리 손질을 위해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소무의도 주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진행됐다. 미용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속의 온기를 이웃들과 나누며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함이다.
중구센터에서는 2022년부터 격월로 소무의도 주민 대상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계절 등을 고려해 에어컨 가스충전, 방충망 교체, 엘이디(LED)등기구 설치 활동도 함께 진행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소제공 등 이번 봉사활동을 지원한 무의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이상환 목사는 “바쁜 업무에도 이·미용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농어촌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미용서비스를 받은 계성철 노인회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 머리 손질이 걱정이었는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큰 걱정을 덜었다. 이번 활동을 준비한 중구센터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