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4월 창단하는 인천광역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의 공개 모집 접수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은 평일 2회의 연습 일정이 학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주 수·일요일 각 1회로 변경했으며, 해당 이유로 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 되어있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학교 2학년 이하(2024년 3월 기준)로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학생이다.
신청 희망자는 서류를 갖춰 2월 2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예술단운영팀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학부모를 동반한 실기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해 2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은 미래 세대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20여 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조현경 지휘자를 초대 상임지휘자로 위촉해 창단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