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는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재활용 정거장’에 배치되는 자원관리사 78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안전보건 관리, 자원관리사의 역할과 근무요령,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기후위기 대응(탄소포인트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고령자가 다수 채용된 점을 고려하여 각종 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에 중점을 뒀다.
‘재활용 정거장’은 2020년 5월부터 단독주택지역 및 소규모 공동주택의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하여 각 거점배출장소에 자원관리사를 배치하는 사업이다.
주요 업무는 인근 주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품을 선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중구의 자원순환 시책사업을 주민에게 홍보하여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이다.
올해 재활용 정거장은 2월 19일부터 각 행정동별 재활용품 폐기물 배출일에 맞추어 운영되며, 하반기 자원관리사는 2024년 6월중 모집하여 7월중 배치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주민을 통한 재활용 정거장 운영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운영이 가능할 것이며, 자원관리사가 주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 동참을 이끌어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