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2024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정월대보름 기간 중 발생한 대형재난으로 지난 2009년 2월 9일 경남 창녕 화왕산에서 ’억새 태우기‘ 행사 중 갑자기 불어온 돌풍으로 불이 번져 다수 인명피해(사망 7명, 부상 81명)가 발생한 사건을 지금도 많은 국민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에 특별경계근무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남양주소방서는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기간에 △화재취약대상 화재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 체계 구축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테세 확립 △119종합상황실의 철저한 상황관리 △소방력 전진배치 및 예방순찰 등 소방력 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창근 서장은 “정월대보름 기간 중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인이 안전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관내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서에서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