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춘천시는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구지정으로 민선 8기 '최고의 교육도시'를 목표로 달려온 춘천시의 노력이 중앙으로 부터 당당히 인정받게 됐다.
춘천시는 작년 1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고'이래로 '교육발전특구 춘천 추진단'구성 및 운영, 12개 기관 협약, 공모 신청서 제출 및 시장의 직접 대면심사참가까지 2개월여의 긴박한 여정을 발빠르게 소화해냈다.
교육발전특구는 자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며, 시범지역 운영기간은 3년이다.
이번에 선정된 춘천시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지역의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생애 전주기 교육협력 지원을 통해 도시 전체를 교육 도시화”이며
이를 위한 목표로 △지역인재 정주 △교육생태계 혁신 △교육선택권 확대 △교육거버넌스 활성화이며, 이를 위한 4개 분야 추진전략과 18대 추진 과제를 특구 모델에 담았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시 전체부서와 교육청·대학·시민·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교육협력과 지원으로 최고의 교육도시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의 모든 자원이 결합되어 협력하는 우리시 교육도시 모델이 중앙에서도 인정받아 교육발전특구 모델로 이어졌다. 이제 춘천은 지역교육에 있어서 만큼은 우리나라 최고로 발돋움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