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울시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 산업 박람회 ‘2024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를 홍보한다.
‘워터코리아(WATER KOREA)’는 한국상하수도협회 주최로 지난 2002년에 시작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 산업 종합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에는 환경부, 행정안전부,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코트라(KOTRA) 등의 후원으로 물 분야 기업 160여 개사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있는 선택’이라는 주제로 단독 특별홍보관을 운영해 환경친화적 아리수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한다.
서울시 홍보관에서는 아리수 생산과 공급, 정책 등 15종의 행정업무시스템을 연계해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디지털아리수 ON’과 아리수 퀴즈, 아리수 네컷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홍보관 디자인은 올해 서울색인 스카이코랄색과 해치를 적극 활용했으며, 바리스타가 현장에서 아리수로 만든 커피 등 음료를 다회용 컵에 제공해 시음할 수 있는 친환경 카페를 운영한다.
한편, 서울아리수본부 서울물연구원은 22일 워터코리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상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서 수돗물 정체 예방을 위해 상수도관로 관말에 설치하는 정체수 자동 배출 장치에 대한 최적 설치와 운영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그동안 워터코리아에서 특‧광역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다가, 보다 적극적인 서울 아리수 홍보와 교류를 위해 올해는 단독으로 특별 홍보관을 운영한다.”라면서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아리수를 시민께 제공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을 민간과 타 지역,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