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가평소방서는 20일 “가평 자이 아파트 단지에서 피난시설을 활용한 주민참여 훈련을 추진했다.”라고 밝다.
이번 훈련은 아파트 화재발생 시 대부분(39.1%) 대피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난환경 숙지를 통한 주거 안전성 확보 및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주거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입주자 중심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입주민 개별 피난방법 학습 및 실제 피난시설의 위치 파악▲관리사무소 초기활동(안내방송, 소방 활동 장애요인 제거 등)▲경비근무원의 에어매트 전개 방법 체득,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피난시설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잇는 대비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입주민들의 주거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