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제64차 본회의 개최

2024년 부천시 일자리 목표 공유 및 노·사·민·정 협력 사업계획 심의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일 시청 창의실에서 ‘제64차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과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등 14명이 참석해 2024년도 부천시 일자리 목표 공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계획을 보고·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일자리 2만8천개 창출과 고용률 67% 달성을 부천시 일자리 목표로 수립한 후, 공시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전략 8대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관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4년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비전을 ‘일하는 부천시민을 위한 사회적대화’로 설정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발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4개 분야 8개 사업에 대한 주체별 역할과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999년 출범 이래 노동자와 사용자, 시민 전체의 공익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대화 기구로, 생활임금제도 도입 등 전국적 모범사례들을 발굴해 왔다.

 

특히 지난해 고용노동부 평가 최우수상을 포함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다수 수상하는 등 사업 능력 또한 전국 최고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회의를 주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노사협력 증진 등 부천시 경제분야 전반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지역거버넌스 협의체”라며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축적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노사 상생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