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3월 30~31일 ‘제24회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에서 자원 재활용 및 1회용품 줄이기 홍보를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자원봉사자 등의 식사 용기를 다회용기로 지원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1회용품 줄이기 및 자원 재활용을 홍보하고 ▲버려지는 페트병 뚜껑을 활용한 놀이 ▲농구대 모양 분리수거대를 활용한 분리배출 등 체험활동이 진행돼 주말 내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 추진 자원봉사자와 관계자가 식사할 때, 1회용 그릇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지원했다.
이는 공공부문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를 사용해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유도하고 친환경 축제 의식 조성을 위한 밑거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공공기관부터 솔선해 실천하겠다”면서 “곧 다가오는 도당산 벚꽃축제, 춘덕산 복아숭꽃 축제에도 다회용기를 지원해 1회용품을 줄이는 모범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