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일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3년 하반기 반부패·청렴교육’을 군청 효심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정승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초청되어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청렴도와 부패인식, 행동강령, 갑질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옹진군은 매년 상·하반기 강사를 초청하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간부급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청렴정책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부행정시스템을 활용한 청렴 자기학습, 청렴골든벨 행사 등을 통해 청렴의식 향상과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금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통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옹진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일 효심관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중 월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경복 군수는 직원훈시를 통해 '공공비축미곡 수매 준비 및 지원 철저', '화재예방 및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활동 철저', '따뜻하고 사고없는 겨울나기 종합대책 수립 추진', ‘제241회 옹진군의회 정례회 준비 철저’,‘각종 평가 대비 및 주요사업 마무리 철저’등을 지시했다. 또한, 군민영상 인터뷰 상영을 통해 영흥면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민들이 실제 피부로 느끼는 민원을 적극행정을 통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으며, 올해 하반기 반부패 청렴교육에 맞춰 군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투명행정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는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대표 정승호 강사의‘2023년 공직자 반부패 청렴교육’에 대한 직장보수교육도 진행됐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이 2일, 도서 주민의 편의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인천검사소와 함께 서도면 주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출장 검사를 시행한다. 자동차 출장 검사는 육지와 먼 거리에 있는 도서 지역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 정기 검사를 위해 육지까지 객선으로 차를 운반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는 자동차 이용의 안전도 향상을 위해 상‧하반기 각 1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는 서도면 내 4개 유인도(주문도, 아차도, 볼음도, 말도)에 등록되어 운행 중인 차량 116대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서인천검사소 검사원이 검사를 진행하며 동일성 확인, 제원 측정, 동력전달장치‧제동장치‧등화장치 등의 작동 및 설치 상태, 자동차등록 안전기준 위반 사항 여부, 등록번호판 봉인 및 훼손 여부 등을 확인한다. 자동차 정기 검사를 기간 내 미이행할 시에는 만료일 경과 후 30일 이내에 4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60만 원까지 부과된다. 유천호 군수는 “하반기에 시행하는 출장 검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적기에 검사를 실시하길 바란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30일, 강화군 새마을회와 새마을부녀회 및 읍‧면 남녀새마을회장, 임원 30여 명이 함께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사용해 전통 재래방식으로 만든 고추장을 읍‧면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과 차상위 계층 등 소외계층 80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조인술 강화군 새마을회장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담아 고추장을 담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화군 새마을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천호 군수는 “늘 어려운 이웃을 걱정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열정을 다하는 새마을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웃과 함께 상생하는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새마을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여름 김치 나누기, 보금자리 사업, 연탄 나누기 행사 등 매년 활발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7일, 보령시에서 열린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해‘재산세(선박) 부과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지방세법'및'선박법'에 따라 선박에 대한 재산세 납세지는 선적항의 소재지에서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여기서 선적항은 선박소유자의 주소지를 말한다. 옹진군 내에서 운항하는 여객선이나 화물선 소유자의 주소지가 다른 지역으로 되어 있을 경우 옹진군에서는 과세대상이 유발하는 행정비용만 부담하게 될 뿐 지방세 수입은 하나도 없게 되는 셈이다. '선박법'에 따라 선적항을 사실상 선사의 여건에 따라 변경이 가능함에도 더 유리한 여건의 지역을 납세지로 선택하여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어, 옹진군은 재정부담만 가중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해운사에서 어항시설 점사용료로 거둬들인 수입은 2억1천3백만원인데 비해 보조금으로 지급한 액수는 133억1천4백만원에 달하며, 재산세는 22만원에 불과하다. 이에 문경복 군수는 “지방세법 제108조(납세지) 내용 중 선박에 대해서 선적항의 소재지, 다만 여객선 및 화물선의 경우 기항지로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이 27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산업체 위탁교육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등교육법상 사이버대학교 과정에 대해 강화군민의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것으로, 강화군민은 매 학기 수업료의 30%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강화군청 임직원은 매 학기 수업료의 50%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1년 3월 개교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2011년부터 ‘고등교육법’상의 대학으로 전환됐으며, 현재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총 12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뷰티건강디자인학과, 자연숲치유산업학과 등도 올해 신규 개설되어 강화군민과 강화군청 임직원들의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평생교육의 기회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강화군민과 강화군청 임직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평생 교육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리스펙트 도우너 모임에 유천호 강화군수와 이인헌 여사가 제1호, 제2호로 가입해 최초의 부부 도우너가 됐다. 리스펙트 도우너는 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현과 선한 영향력 전파 등을 위해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5백만 원 이상을 기부해야 가입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와 이인헌 여사는 “재단이 올해 첫 출범 했지만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주저 없이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강화군이 전국 최고의 복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재단이 열심히 일해줄 것을 당부하며,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오윤근 이사장은 “뜻깊은 일에 앞장서 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가입하신 회원분들께 예우를 다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이 지난 21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5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5회 강화 10월애(愛)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에는 가수 홍진영을 비롯해 노브레인, 김수희, 박완규, 김태우, 양지은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했고, 록, 발라드,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펼쳤다. 또한, 강화의 대표 관광지인 고려궁지와 마니산을 배경으로 한 청소년들의 K-POP 댄스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끌었다. 촬영에는 ‘2022 강화군 청소년 페스티벌’ 댄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와 강화군 가족센터의 K-POP 방송 댄스 프로그램 수강생이 함께 참여했다. 사전 공모한 군민들의 사연을 출연 가수가 직접 읽어주는 이벤트도 있었다. 선정된 사연을 출연 가수가 소개하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것이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펼쳐졌고, 강화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마무리됐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10월愛(애)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 지친 마음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강화읍 소창체험관 일원에서 진행된 '2023 ‘가을’ 강화 와글와글' 행사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금년 처음 시작된 행사로 봄, 가을 연 2회 계획된 행사로 지난 4월에 이어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시기에 맞춰 강화읍 신문리 원도심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봄 시즌보다 더욱 풍성해진 체험행사와 함게 남문을 시작으로 남장대와 남산공원을 함께 걷는 ‘강화 나들길 트레킹’ 행사, 강화읍 주민, 강화경찰서 경찰들이 플로깅 활동에 참여, 강화읍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 등 좀더 업그레이드된 활동들이 전개됐다. 강화 원도심만의 ‘지역다움’을 토대로 한 고유의 문화자원인 소창체험관, 동광직물, 구세의원, 조양방직 등을 연계한 행사로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의 흥미를 끌었다. 주요 행사는 와글와글 가요제, 보물찾기 투어, 버스킹 공연, 매직쇼 등이 운영됐으며,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소비 촉진을 위해 스탬프 빙고게임, 영수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행사장을 찾는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건전한 건축문화 확립과 군민재산권 보호를 위해 불법건축물 위반행위 예방 홍보와 함께 단속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상반기에 홍보물을 제작하여 이장회의, 언론매체 등을 통한 불법건축물 예방을 위해 적극 홍보했으며, 최근 7개면 지정게시대에 현수막을 제작·게시하여 홍보하는 등 불법건축물 발생 사전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적극적인 주민 홍보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하여 적발되는 불법 건축물에 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및 계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고발 및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문경복 군수는 “앞으로 사전에 건축허가 및 건축신고 없이 불법건축물을 축조하여 사용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주민홍보와 단속을 통해 준법질서를 확립해 나가고,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영흥면에서 취학 전 어린이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안검진은 재단 전문검진팀인 안과 전문의와 검진요원으로 구성됐으며, 영흥면을 방문해 19일에는 취학 전 어린이 눈 정밀검진으로 ▲입체 검사, ▲시력검사, ▲굴절검사, ▲사시·약시검사 등을 실시했고, 20일에는 어르신 안과 검진으로 ▲시력검사, ▲안압 및 굴절검사, ▲세극등검사, ▲안전검사 등 정밀검진과 전문상담·진료에 따른 안약처방 및 돋보기 등이 제공됐다. 검진을 받은 한 주민은 “평소에 흐릿하게 보였지만 안과에 가기가 힘들어 검사를 미루고 있었다”며, “전문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눈 건강상태를 알게 돼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혜련 보건소장은“안과 전문의가 없는 옹진군에 지속적인 안과 검진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이 시력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오는 26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제52회 강화군민의 날 기념 제78회 강화군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13개 읍·면에서 약 2,0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열띤 경기와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각 읍·면 선수단이 지역 특성을 살린 입장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어르신공굴리기, 협동줄넘기, 게이트볼, 족구 등 8종의 체육경기와 에어봉달리기, 신발양궁 2종의 명랑경기가 열린다. 이외 태권도 시범, 전자현악 공연 등 신나는 볼거리도 마련돼있다. 한편, 강화군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주관부서 및 읍·면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모여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군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간의 근심을 내려놓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도 해역 어장이 60년 만에 대폭 확대되고, 주문도(서도면) 갯벌에서 맨손 어업이 야간에도 가능해졌다. 강화군은 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조업한계선 조정을 관계 법령 개정을 통해 60년 만에 대폭 상향 조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강화 해역에 확장되는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8.2㎢ 규모이다. 또한, 주문도 맨손어업은 3개 구역(15ha)을 신규로 설정하여 최종 군사협의를 통해 야간조업이 가능해졌으며, 기존 구역(육상해서 2km 구역, 110ha)에서는 여전히 주간조업은 가능하다. 강화도 바다는 임진강, 예성강, 한강 등 내륙에서 유입되는 영양염류로 젓새우, 숭어, 점농어, 꽃게, 백합, 가무락 등 풍요로운 어장을 자랑하는 황금 어장이다. 특히, 가을에 잡히는 젓새우인 추젓은 전국 새우젓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강화도 해역은 접경 지역으로 북한과 인접된 수역에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을 위해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1960년대에 조업한계선이 설정돼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지되어 조업한계선을 넘어서는 어업활동을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민원인의 신속하고 편리한 비대면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옥외 무인민원발급창구를 면사무소내(정문 내)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간단한 서류 발급을 원하는 민원인은 면사무소까지 들어오는 수고로움을 덜고 서류 발급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설치된 무인민월발급창구(옥외부스)는 민원인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진입을 위한 경사로 설치, 무인경비시스템 설치, 냉․난방기 및 공기 살균기 등의 시설구비와 철저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민원인이 보다 나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 창구 근처에 데크시설을 설치하고 주변환경을 정비했다. 무인민원발급창구 이용시간은 365일(연중무휴) 07:00~22:00이며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지방세․국세 증명서, 건강보험 등 총22종70항목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수수료는 대면창구에 비해 최대 50% 저렴하다. 현재 옹진군(본청 포함)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총 9대 보급되어 있으며, 영흥면은 늘푸른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포함하여 2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됐고,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19일,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유지숙 명창이 고향사랑 기부금 연간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승 교육사 유지숙 명창은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강화 전국 국악 경연대회를 총괄하고,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한반도 아리랑 축제를 추진하는 등 민속악의 발전과 강화군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양사면 인화리가 고향인 유지숙 명창은 “내 고향 강화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강화의 모든 이웃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열심히 홍보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지숙 명창은 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도 양사면 마을 축제를 위해 재기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강화군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