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정읍시가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토지의 정형화와 경계분쟁 해소, 도로에 접하지 않는 지적도상 맹지 해소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추진 절차, 경계 설정 기준 및 조정금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또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를 위해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등록했다. 시는 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고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지적재조사 측량과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시민 삶의 터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인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순조로운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정읍시가 변화하는 사회·경제구조를 진단하고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생산하기 위해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전국 사업체 조사’에 나선다. 올해로 30회째인 전국 사업체 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조사로 94년 이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정읍시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수 통계조사로, 국가와 정읍시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22년12월31일) 또는 조사일 현재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약 17,147개소가 해당한다. 주요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10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취약시설 등 상황에 따라서는 전화조사·인터넷조사·배포조사로도 진행될 수 있다. 조사된 자료는 내용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종사자 규모별·조직 형태별·읍면동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등으로 집계된다. 조사 결과는 통계청에서 오는 9월에 잠정 공표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2월 중 정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정읍시가 올해 무질서한 난개발을 근절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법 개발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불법행위 단속 전담반을 구성하고, 난개발로 인해 시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지역 내 불법행위에 대해 연중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불법행위 단속 전담반은 감사과장을 총괄로 2개 팀을 편성했다. 단속반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가받지 않고 포장(콘크리트 포장, 쇄석포설 등), 절토, 성토 등의 방법으로 토지의 형상 또는 형질을 변경한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또 허가신청과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물을 신축·증축·개축하거나 가설건축물 축조 또는 용도 변경한 행위에 대해 단속한다. 이와 함께 허가 없이 농지를 무단 전용하거나 용도에 적합하지 않게 토지를 사용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거나 허가 내용과 다르게 개발행위를 한 경우 철거 또는 원상복구 조치하고, 시정명령 기간 내 조치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허가받지 않은 개발행위는 시민의 안전과 쾌적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정읍시가 구강 보건 이동 차량을 이용해 치과병원이 없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치과 접근이 어려운 취약지역은 평소 치아 관리가 어려워 구강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정기적인 예방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구강 상태를 자세히 점검함으로써 구강병을 사전 예방하고, 치과 방문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강검진 및 구강 관리 교육을 추진한다. 순회 진료는 오는 6일부터 북면 이문마을을 시작으로 감곡면 지역 등 33개 마을에서 시행된다. 공중보건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등 치과 전문인력이 구강 보건교육과 상담, 개인별 구강검진 등을 도와줄 계획이다. 특히, 충치·시린 이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와 스케일링 등을 시행하고, 구강 위생용품을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 구강검진을 통해 치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보건소로 내원을 유도하고, 중증 구강질환 환자에게는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치주질환 진행을 억제하고 구취 예방 등 구강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정읍시가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하차도와 파출소 등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정읍역 광장을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정읍역과 정읍천을 연계하는 관광 발전계획을 수립해 내장산과 용산호, 문화광장 등으로 유입되는 방문객을 시내 지역으로 유도하는 사업이다. 급변하는 관광환경과 인구감소에 대응해 새로운 시내 관광자원을 개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기존 시설과 신규 시설의 조합으로 정읍시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개선함은 물론,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으로 소비지출에 따른 부가가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시는 사업의 기본계획과 타당성 등을 조사하기 위해 1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조성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사업 추진부서와 지역 동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발굴된 핵심사업 검토와 신규사업 발굴,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타당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전라북도는 올해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한 달을 맞아, ‘전북형 고향사랑기부제’ 정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제도 목적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도내 지자체에 모금된 총 기부금은 약 6억 원에 달하며, 기부자 수는 3,600여명으로 기부자 1인당 평균 기부액은 약 16만원이다. 타 지자체와 직접적인 성과 비교는 어려우나, 내부적으로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을 많이 모금한 지자체의 경우 제도 시행 전 일본 현지 벤치마킹을 통해 전문가 자문, 고향사랑 납세 등 사례분석을 통해 답례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특히 출향민 중 각계 사회지도층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에서 제도를 홍보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이며, 반면, 기부금 모금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지자체의 경우, 원인분석과 함께 제도인식률 제고를 위해 출향인에게 지속적인 홍보에 주력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도의 경우 평균 기부금액이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 이는 출향인의 정서상 고향의 의미를 시·군으로 우선 인식하는 경향으로 소액 기부자수가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부안군은 2월 1일 지난 해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한 유공군민 3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해 12월 22일에서 24일까지 이어진 폭설로 평균 적설량이 23.5cm을 기록하며 군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던 상황에서 제설차가 진입할 수 없는 마을안길이나 이면도로 등의 제설을 위하여 개인 트랙터와 제설장비를 활용해 제설작업에 앞장선 각 읍면 제설반원과 군민에게 전달됐다. 각 읍면에 구성된 제설반은 설해대책기간인 매해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개인의 트랙터와 장비를 이용하여 마을안길 제설에 솔선수범하여 왔을 뿐 아니라, 거동이 어려운 고령 어르신들의 집앞 제설 등 세세한 제설작업으로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폭설에는 마을 제설반 뿐 아니라, 군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도 줄을 이었는데, 특히 이번 감사패를 수상한 부안읍 최용현님은 개인 제설장비를 가지고 주공3차와 구 소방서 주변 일원 제설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로결빙 최소화와 주민통행 불편 해소에 힘썼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추운 날씨와 폭설에도 주민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여주신 제설반원들과 위험을 무릅쓰고 자발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전북도는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구역인‘곰소만과 금강하구 해역’의 제한 조치가 올해 상반기 중에 해제될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 그간 곰소만과 금강하구 해역은 전국 74개 만 중 유일하게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제6조에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왔다. 이와 관련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모든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가 어려워 인근 어업인의 피해와 관련 민원이 지속됐다. 전북도는 어업인들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지역 정치권인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김제·부안),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군산)과 유기적인 업무협의 등을 통해 2017년부터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립수산과학원과 군산대학교에 수산자원 정밀 조사 용역을 의뢰했다. 그 결과 포획 금지구역을 해제하더라도 수산자원의 남획을 초래하거나 수산자원 관리에 악영향을 크게 미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해양수산부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포획·채취 금지구역 해제를 결정하고, 2023년 상반기 중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오랜 노력 끝에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부안군은 지난달 31일 2023년 너나들이 가족봉사단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가족 봉사 희망 공무원을 모집 중이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는 말을 건네다 또는 그런 사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공무원 가족봉사단은 자원봉사자와 수혜자 간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친밀한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가족봉사단은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조직을 구성하여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상했다. 가족 봉사 희망 공무원 및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개별 공무원으로 이뤄지는 공무원 가족 봉사단은 앞으로 친환경 소재 생필품 제작 및 배부, 부안군 관광명소 등 환경정화활동, 빵 나눔 봉사 등 지속 가능한 체험형 프로그램 및 가족 친화적 맞춤형 봉사프로그램을 통하여 함께 성장하는 나눔과 봉사문화를 조성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설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반복되는 일상 속 우리의 작은 변화가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이 될 수 있다.”며, “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부안군 이장단 협의회가 오랜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4차선 확장과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하고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부안군과 고창군, 전북도의 오랜 염원이었던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20여년 만인 지난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며 “국도 77호선 중 호남권 마지막 단절구간을 연결해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을 테마로 한 관광형 명품 해상교량을 건설함으로써 서남해권 물류 거점 도로망을 물론 새만금 지구-변산반도국립공원-고창갯벌-선운산도립공원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의 왕복 2차선 계획으로는 노을대교의 위상과 의미가 퇴색되고 그 역할에 한계가 분명하다”며 “협의회는 노을대교가 서해안 관광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4차선 확장 및 사업비 증액 등 필요한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노을대교 건설사업 입찰이 낮은 공사금액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 우려와 자재비·인건비 인상 등으로 수차례에 걸쳐 유찰돼 사업착공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전북도가 최근 난방비 등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한 긴급 난방비 지원에 나선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난방 실태와 가스 등 안전 체계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1일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서 홀로 사시는 김모 어르신(여, 92세)댁을 직접 찾아 동절기 난방 실태 등 거주 환경을 확인해 보며 ‘에너지 바우처’ 지원 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 봤다. 김 지사는 “고유가, 고물가로 인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으로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이 올해처럼 한파가 지속되는 겨울철에 건강을 해칠 우려가 매우 높다”며 “도와 시·군이 더욱 촘촘하게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관계관들에게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주 하가지구 부인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만난 자리에서 경로시설에 지원되는 냉난방비 지원 현황을 다시 한번 파악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도 진정세에 접어들어 많은 마을 어르신들이 경로시설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간이 많아질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사업비가 제때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와 함께 2월 2일 오후 2시 대전전통나래관(대전 동구 소재)에서 매장문화재 국비지원 확대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발굴조사의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개정을 통해 확대된 매장문화재 조사비용 국비지원 사업과 실무절차를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이다. 사업설명회는 4개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의견수렴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 매장문화재 국비지원 제도 설명(오명석, 문화재청 발굴제도과), ▲ 민간 지표조사 지원 사업(김용주, 한국문화유산협회), ▲ 국비지원 발굴조사 사업(이현정, 한국문화재재단), ▲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사업(강윤희, 문화재청 발굴제도과)의 순서로 진행되며, 주제발표 후에는 발표자와 참석자 간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재청을 비롯해 한국문화재재단, 한국문화유산협회,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사업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매장문화재 국비지원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무주군은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지난1일 덕유산 향적봉에서 산림분야에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유관기관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산불 산사태 등의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무주군의 안전을 염원하고 2023년도 한해 순조로운 산림사업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안전결의 축문낭독 및 합동제례를 진행했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개최된 안전기원제에는 무주군수를 비롯하여 국유림관리소장, 덕유산자연휴양림소장, 덕유산리조트대표, 자율방재단장, 무주군산림조합장등 60여명이 안전기원제에 참석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산림이 집중되어 있는 무주군의 특성상 산불 및 산사태 등의 산림재해의 위험이 큰 만큼 이번 기원제가 지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재산피해 방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염원을 담아 안전한 지역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무주군이 터널식 해가림 시설을 이용한 인삼재배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삼재배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노동력을 절감하고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터널식 해가림 이용 인삼재배 신기술 시범사업은 2018년 국림원예특작과학원에서 특허를 취득한 폭3.6m, 높이 전면 2m, 후면 1.8m의 터널 하우스형 인삼재배시설 설치를 위한 자재와 차광지, 차광망, 관수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0.5ha 1개소에 대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관내 인삼 연구회 또는 영농조합법인 등을 가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재배기술 수준과 사업 참여 의욕이 높고 기술 수용 능력이 높은 농업인이면서 인삼 식재 예정지를 확보해 관리가 가능한 농업인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관행(경사식) 해가림 시설을 대체한 내재해형 소형터널 해가림 인삼재배 시설은 광이 균일하게 투입되고, 강우 차단에 따른 생육 건전 및 병해 감소로 생산성이 향상돼 관행 해가림 대비 병해 60% 감소, 수량 15% 증가 효과가 있으며, 해가림 자재도 3회(18년) 이상 사용 가능함에 따라 자재비 절감도 가능한 사업이다.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민이 무형유산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서울, 광주, 전북, 부산에서 2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4건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될 때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것으로,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먼저, ▲ 광주광역시 고싸움 놀이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광주칠석고싸움놀이'(2.3.~2.5.)는 2개의 고가 서로 맞붙어 싸움을 벌이는 남성 참여 대규모 집단 민속놀이로 정월대보름 앞뒤로 열린다. ▲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에서 열리는'임실필봉농악'(2.4.)은 꽹과리 가락의 맺고 끊음이 분명하여 가락이 힘차고 씩씩한 것이 특징이다. ▲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진행되는 '동해안별신굿'(2.5.~2.8.)은 집안 대대로 세습한 무당이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을 빌기 위해 벌이는 마을 굿이다. 소박한 차림의 무당이 서낭당에서 신을 모셔와 바닷가에 모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익살스러운 대화와 몸짓으로 다양한 춤을 추며 굿을 한다. ▲ 공자를 모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