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총 사업비 7400만 원을 들여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중 임산부·영유아 및 초·중·고등학생 포함 가구에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쌀, 채소, 과일, 계란 등 신선한 국내산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농업 융합형 정책이다. 지난달 첫 지급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지원되며,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1인 가구)부터 18만 7천 원(10인 이상 가구)까지 차등 지급된다. 수혜자는 지정된 판매점에서 쌀, 채소, 과일, 계란 등 국내산 신선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바우처가 일반 체크카드 형태로 지급됨에 따라 이용자가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업주도 별도 정산 과정이 불필요해져 이용률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는 전자 바우처 시스템이 개선돼 실시간 잔액 확인과 사용 내역 조회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참진드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안군보건의료원(원장 조수현)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5~14일 내 고열·오심·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 및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무성한 곳에 있다가 사람이나 동물 등 숙주가 지나가면 달라붙어 흡혈하는 특징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에 오래 머물지 않기 △안전한 옷(밝은색의 긴 옷, 목이 긴 양말, 모자·목수건·장갑 등) 착용을 통한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약국에서 판매) △농작업 및 야외활동 중 휴식 시 방석이나 돗자리 사용 △야외활동 후 전신 샤워 및 물린 흔적 찾기 등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예방수칙을 꼭 준수하시고 증상 발생 시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마을을 위해 힘쓰는 이장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태안군 이장단 종합건강검진’ 지원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태안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관내 이장 189명에 1인당 47만 원의 검진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군의 이장 건강검진은 마을 행정업무와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이장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2년마다 추진되며,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을 선택해 자율적으로 검진을 받는 개별검진과 읍면별 이장단이 함께 검진받는 단체검진으로 나뉜다. 올해의 경우 4월 1일부터 8일까지 종합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인 인천 송도 ‘진헬스 건강검진센터’에서 첨단 진단기기를 활용한 단체검진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당 기관은 태안군의 이장단 단체검진기관으로 신규 선정된 곳으로, 진료비가 높지 않고 70세 이상 고령자도 신체 컨디션에 따라 대장 내시경 검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체검진에 참여한 이장들은 “군의 지원으로 좋은 시설 및 장비로 검진을 받게 돼 만족스럽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바다의 산삼’ 해삼의 생산량 증대를 통한 양식어업 경쟁력 확보에 앞장선다. 군은 내년까지 총 1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어촌계 등 34개소에 해삼 대량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해역에 해삼 산란·서식장(자연석, 인공어초)을 조성하고 해삼종자를 투입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해삼 생태환경에 맞는 서식환경을 조성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추진된다. 지난해 어업인 간담회와 사업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어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난달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기본설계와 적지조사 등을 거쳐 이달 중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은 해삼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해역 특성에 맞는 수산자원 공급거점을 조성, 고부가가치 품종인 해삼의 자원량을 늘려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태안이 해삼 생산의 전진지기로서 중국 등 대외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추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에 돌입했다. 군은 3월부터 7월까지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관내 공동주택 88개소를 대상으로 제3종시설물 지정·관리를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따른 것으로, △시설물의 관리 현황 △안전상태 △적정 안전관리 시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제3종시설물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자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시설물 중 연면적 660㎡ 초과 4층 이하 연립주택과 5~15층 아파트다. 읍면별로는 태안읍이 50개소로 가장 많으며 그밖에 원북면 29개소, 안면읍과 근흥면 각 4개소, 소원면 1개소다. 군은 전문업체를 선정해 철저한 조사에 나서고 조사 결과 안전상태가 미흡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제3종시설물로 지정·고시해 건축물의 안전상태를 주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호 등급은 3년마다, 주의관찰 등급은 2년마다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지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제3종시설물로 지정된 건축물의 소유자 및 관리주체는 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수입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에 오는 5월 말까지 ‘FTA 피해보전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직불금 지급은 ‘자유무역협정(FTA)농어업법’에 근거한 것으로 한우와 육우 및 한우 송아지 사육 농가가 대상이며, 대상 품목의 가격 하락 일정 부분을 보전해 축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자 추진된다. 지원 대상자는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생산한 농가 중 2023년에 대상 품목을 생산·판매해 실제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농가다. 대상자에게는 가격 하락분의 일정 금액을 지원하며, 태안군의 경우 326농가 2698마리(한우 1742마리, 육우 56마리, 송아지 900마리)가 대상이다. 총 지원금액은 1억 8750만 원이다. 농가별 피해보전직불금은 소 종류별 마리당 기준 단가에 따라 지급되며, 단가는 한우 5만 3119원, 육우 1만 72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행정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1일부터 24일까지 관내 22개 마을을 방문, 지역 농업인 총 8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마을단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작업 안전은 습관입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업 현장에서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지난해의 경우 여름철 영농교육과 연계해 안전교육이 진행됐으나, 올해는 본격적인 농사철 시작 전 실시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군은 밝혔다. 교육은 △농작업 재해의 이해 △농업인 안전의식 향상 △농작업 업무상 재해 사례 및 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실시되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내용도 교육 내용에 포함된다. 특히 지난 2023년 양성과정을 거쳐 위촉된 태안군농작업안전관리관 3명이 이번 교육에 참여, 오랜 농작업 경험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충남 태안군청 공직자들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주민들을 위해 온기를 나눴다. 태안군은 3월 31일부터 이틀간 공직자들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총 1590만 원을 모금, 가세로 군수가 지난 5일 경북 의성군청·영양군청·청송군청을 직접 찾아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태안군 공직자 총 862명이 참여했으며, 공직자들의 기부금은 경북지역의 피해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성금 모금과 더불어, 군은 4일부터 6일까지 경북 청송군의 피해민들을 위해 ‘사랑의 밥차’를 지원하는 등 피해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사랑의 밥차 지원은 군 및 태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읍면 자원봉사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3일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약 300명의 이재민에게 총 8차례 식사를 제공했다. 가세로 군수도 5일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성금모금 및 사랑의 밥차 지원은 태안군이 그동안 받은 국민들의 사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의 섬’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이 바다숲 조성 사업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태안군은 근흥면 동격렬비도 인근 해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근 결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11억 9200만 원을 확보, 2028년까지 4년간 1.55㎢ 면적의 바다숲 조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해조류 서식 기반을 회복하고 연안 생태계를 복원함으로써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 복원과 더불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의 수질 환경이 우수하나 기초해양 생태계의 지표인 해조류 자생이 부족해 향후 갯녹음화(바다사막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조류 군락 형성을 통한 해양생태계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공모 사업에 뛰어들었다. 해양수산부는 신청지를 대상으로 수산자원조성 평가위원회를 열어 해조류와 저서동물의 생체량 및 종 다양도,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격렬비열도 해역을 비롯한 전국 18개소를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난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복지심의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개최는 위기청소년의 복지증진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관내 위기청소년 10명에 대한 특별지원 금액 및 기간을 심의·의결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근거해 특별지원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논의하는 기구로, 위원장은 군 경제문화복지국장이며 태안군 포함 8개 기관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총 19명의 청소년에 대해 특별지원에 나서 이들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했으며, 필수 연계기관 간 위기 청소년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필수 연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군은 영농철인 4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소 및 각 지소에서 휴일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휴일 근무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4월부터 본소를 비롯해 남부지소(안면·고남), 북부지소(원북·이원), 중부지소(근흥·소원) 등 4개소에서 토요일 및 공휴일에도 운영된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 스마트농기계 앱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전 예약 제도를 운영하는 등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 추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가 농업인들의 한해 영농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농업인 불편 최소화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휴일 농기계 임대가 영농 편의 증진에 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은 4~5월 안면읍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안면읍 유황마지길 287-20)에서 20회에 걸쳐 총 200명의 반려인 및 반려동물 200마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4월 12일 첫 체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전국 반려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안면도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갯벌 산책과 조개 잡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포토존을 통한 ‘견생샷’ 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양동이와 호미, 드라이기 등 장비는 현장에서 대여된다. 4월 12일을 시작으로 5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금~일요일 중 지정된 날짜 및 시간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4월의 경우 12·13·18·20·26·27일에 참여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6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에 돌입했다. 군은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주말 하루 150명의 공직자를 현장에 투입하는 등 강도 높은 예방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에서는 전체 산불의 50%가 3~4월에 발생하며 해당 기간 중 피해면적은 전체의 78%에 달한다. 본격적인 영농준비철을 맞아 논·밭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가 우려되며 청명과 한식 전후 성묘객이 입산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주말마다 매일 전체 공직자의 1/4 이상을 비상근무에 투입하며, 단순 현장 방문·관찰을 넘어 각 근무자별 지정된 주요 장소를 찾아 면밀한 감시 및 계도 활동을 펼치고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도 병행 추진한다. 또한, 위반자에 대해서는 전원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대응에 나서는 한편, 산불 발생 시 지상진화인력 및 산불진화헬기를 적기 투입하고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태안군가족공감센터 어린이수영장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형 초등생존수영실기교육 표준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의 일상 속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며, 4월 8일 백화초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관내 16개교 초등학생 7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관내 수영장이 부족해 인근 지자체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나, 지난해 10월 태안읍에 태안군가족공감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우수한 시설을 갖춘 수영장을 활용해 관내에서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수영강사와 안전요원을 확보해 안전사고 없는 교육에 힘쓸 예정이며, 향후 생존수영 교육을 어린이집·유치원 소속 7세 대상 아동에게까지 확대 시행키로 하는 등 안전한 태안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가족공감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평일·주말 초급수영 강습, 클라이밍 강습, STEAM 창의융합, 3D펜 수업, 그림책 논술 등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생존수영 프로그램이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발 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3월) 전남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확산됨에 따라 3월 14일부터 관내 소 및 염소 사육농가 419개소 총 1만 1657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에 돌입, 17일 만인 3월 30일 조기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태안군에서는 3월말 기준 △소 265가구 9255마리 △염소 154가구 2402마리 △돼지 9가구 1만 9444마리 등 총 428가구가 3만 1101마리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현재 구제역 발생은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군은 3월 14~16일 전남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짐에 따라 공수의사 등 11명의 인력을 투입해 곧바로 긴급 접종을 시작했으며, 접종일령(2개월) 도달 전 개체를 제외한 관내 소·염소에 대한 접종을 실시했다. 전업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자가 접종토록 하고 소규모 농가의 경우 군이 수의사와 전문인력을 통해 접종 및 포획을 지원했으며, 접종 후 가축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농가·공수의사·군 간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차질 없는 추진에 나섰다. 군은 예방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