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14일 오후, 신수동 케이터틀에서 열린 제59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회 대의원 150여 명과 내빈 등이 함께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와 축사, 사업실적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음식문화 개선과 식품위생 수준 향상 등에 앞장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사를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마포구 외식 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맛있고 청결한 음식으로 다시 오고 싶은 마포가 될 수 있도록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활동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마포구는 학습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부터 음악, 미술 등의 초등 기본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마포학교’를 3월 11일부터 운영한다.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마포학교’에는 올해 80여 명의 학생이 함께 공부하며 깊은 우정을 만들어나간다. 지난 2월 마포학교 운영 계획 수립 시 마포구는 초급반과 중급반을 각 1개씩 운영하여 60여 명의 학생을 지원하고자 했다. 그러나 배움에 대한 열의가 가득한 구민의 신청이 지원 대상 인원을 훨씬 웃돌았다. 이에 마포구는 교육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로 초급반 1개를 증설해 예정보다 20여 명 많은 학생을 맞이했다. 마포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무료로 주 2회 문해교육을 받고, 매주 수요일에는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노래 교실에 참여한다. 또한, 학생의 연령대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마포구는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사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급 과정을 마치고 중급반으로 올라간 박점자(가명, 74세) 씨는 “어린 시절 배우지 못한 게 한이었는데 그 한을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150여 년 전 마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포구 옛 사진전’이 오는 3월 29일까지 마포구청 1층에서 열린다. 마포구의 이번 특별전시는 마포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가기록원, 서울특별시 시사편찬위원회 등 여러 기관에서 수집한 자료 가운데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진 46점이 전시됐다. 전시 작품은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중심으로 1880년대 마포나루 여객선의 모습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1947년 인파로 북적이는 시장터의 모습까지 사진 속에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마포나루는 수상교통의 요지이자 삼남지방(三南, 충청도·전라도 경상도) 물류의 핵심 거점이 됐던 지역으로 현재의 마포구청사도 마포나루에서 새우젓을 실어 나르던 ‘황포돛배’의 형상을 본떠 지은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외에도 1911년 마포구의 시범 양조장, 1900년대 삼개나루의 모습, 마포나루에서 촬영한 한강의 모습 등을 통해 마포나루의 변화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 이기현(성산동, 48세) 씨는 “잠두봉 유적지 지형이 그대로 남아있어 과거와 지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8일 구청 1층 자동차관리과에서 부서 방문 민원인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드립커피를 제공하고, 탄소중립서약서도 작성하는 ‘Coffee Friday’ 행사를 열었다. ‘Coffee Friday’ 행사는 올해 9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오전 9시~11시까지 운영되며, 바리스타 자격증 소지자의 재능기부로 당일 제조한 드립커피를 내방 민원인에게 제공한다. 텀블러를 소지한 민원인은 텀블러에 커피를 제공하고, 텀블러가 없을 경우 텀블러를 대여해준다. 특히, 구는 커피 제공과 함께 탄소중립서약서 작성을 유도하여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구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관련 전기차 충전소 부지 발굴, 에코운전기술 교육 ‘가상주행체험’, 전기차 이용 및 관리교육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커피를 마시며 탄소중립실천 의지도 다질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내방 민원인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사업들을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관악구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 116주년을 맞아 ‘포용을 고취하라(#InspireInclusion)’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섬유산업 여성노동자 1만 5천여 명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한 대규모 시위를 기념하는 날이다. 세계연합(UN)은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해 1975년도에 이 날을 기념일로 지정했고, 우리나라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을 개정하여 43년 만에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구와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가 공동주최로 진행했으며, 유관기관, 관내 여성단체 회원, 주민 약 100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구는 구민들에게 세계 여성의 날 의미를 전달하고자 여성가족부에서 제작한 ‘여성의 날’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여성 권익 신장과 인권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감사장을 드리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구는 KBS '개그콘서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개그맨으로 활약해 온 방송인 이정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강서구는 8일 오전 구청 1층 로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황금자 할머니 10주년을 기리기 위한 추모 전시회를 개최했다. 구는 위안부 피해자로 고된 삶을 살면서도 폐지를 주워 판 돈과 정부 지원금을 모은 전 재산 1억 7천만 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기억하기 위해 추모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양아들인 김정환 강서구청 생활보장과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할머니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기부로 세상을 밝히고 별이 된, 황금자 할머니’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할머니가 입으셨던 한복과 노리개, 지팡이 등 유품과 일대기를 담은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는 내용의 유언 증서와 '강서구민상 대상(2007)', '국민훈장 동백장(2011)',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등 각종 상패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회는 다음달 19일까지 열린다. 할머니의 양아들 김정환 과장은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하늘로 떠나신지 10년이 됐지만 할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또렷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 4일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당근마켓 강남구청 단골맺기 첫 이벤트를 개최했다.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7개의 SNS 홍보 매체를 운영하고 있는 구는 당근마켓 커뮤니티를 새로운 홍보 채널로 발굴했다.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강남구 채널을 널리 알려 생활밀착형 구정 소식을 쉽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당근마켓→동네생활→공공소식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선착순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이벤트는 강남구청과 당근 단골맺기를 하면 당근 모형을 뽑고 당첨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됐다. 온라인 이벤트는 300명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다. 당근마켓에서 강남구청 비즈 프로필과 단골맺기를 하고, 단골을 인증한 캡처 화면을 네이버폼으로 보내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15일 강남구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이 많이 활용하는 당근마켓 채널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알림톡, 유튜브 쇼츠 등 변화하고 있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최신 이슈를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전 11시 30분, 고(故) 김병현 선생의 아들 김대하 님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 관련 인사 등과 항일운동의 중심지인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타종행사에 참석했다. ‘제105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는 ‘그날의 간절한 마음, 오늘 여기에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역사 속 독립운동가와 현재 세대와의 만남을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되새겼다. 오 시장은 타종 후 만세삼창을 하며 일제의 총칼 앞에 당당히 맞서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함께 기린다. 위안부 피해자인 故 황금자 할머니는 전 재산을 기부하고 본인의 이름을 딴 장학금으로 세상을 비추는 빛이 된지 올해로 10주년이 됐다. 이에 맞춰 구는 황금자 할머니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유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앞서 구는 그동안 큰 조명을 받지 못했던 강서구 출신 독립운동가인 상산 김도연 선생의 공훈 선양 행사를 가졌다. 또, ‘강서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강서 유수지 공원(강서구 양천로 311, 옛 마곡 빗물펌프장)에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故 황금자 할머니 10주년 추모기념 전시회… 숭고한 기부 정신 기려 3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故 황금자 할머니 10주기 추모기념 전시회’가 개최된다. 별세 하신지 10년이 지났지만 황금자 할머니가 우리에게 남긴 진정한 기부의 의미와 감동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nb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구로구가 28일 구로구소식지 구민기자 표창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구민기자는 월별로 희망 취재 분야를 직접 발굴하고 기사를 작성해 구로구소식지인 ‘구로가 좋다’에 게재하고 있다. 구에서는 구민기자로 어린이기자와 성인기자를 위촉해 주민 인터뷰뿐만 아니라 학교자랑, 동네탐방(어린이기자), 구정사업 홍보 및 특별취재(성인기자) 등의 내용으로 다양한 구정 소식과 생활정보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헌일 구청장이 참석해 지난 한 해 구민기자로서 열심히 활동한 어린이기자 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2024년 활동하게 될 구민기자 6명(어린이기자 4명, 성인기자 2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은 올해 구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문헌일 구청장에게 질문하고 소식지 기사 사진 촬영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문헌일 구청장은 “오늘 표창을 받고 새롭게 위촉장을 받은 구민기자단에게 함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에도 구정 홍보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중구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주민과 함께 걸었다. 중구는 3월1일 오전 9시30분 장충동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삼일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주민, 학생들이 김길성 중구청장과 릴레이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함께 자리한 200여명의 주민들과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후 참석자들은 '유관순 열사 동상→이준 열사 동상→한국 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 비'까지 행진하며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를 들었다. 중구청 1층 로비에는 특별기획전‘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중구를 거닐다’가 3월 말까지 열린다. 중구 곳곳엔 독립운동과 관련된 역사적 유산이 현재까지 다수 남아 있다. 구는 전시를 통해 관내의 독립운동 기념지와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한다. 지난 2월 29일 중구청에선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3‧1독립선언서 캘리그라피 행사’가 열렸다. 일제 강점기 조상들이 그토록 원했던 자유와 평화를 생각하며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하루의 소중함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청 청사 외벽에는 대형 태극기가 펄럭이고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중랑구가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3.1운동 105주년을 맞아 광복회 중랑구지회와 공동 주관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 이태원묘지 무연분묘합장묘역에서 '제105주년 3.1절 나라사랑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105년 전 타올랐던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함이다. 행사가 열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유관순 열사,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방정환, 문일평 등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잠들어 계신 곳으로 나라를 위해 몸 바쳤던 분들의 숭고한 삶과 희생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기념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류경기 중랑구청장, 유연승 광복회 중랑구지회장 등 5인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3.1 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사가 진행된다. 이어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선조들을 향한 초등학생의 편지글 낭독과 유관순 열사에 대해 노래한 '열여덟 꽃'노래 공연, 3.1절 노래 제창, 헌화와 만세삼창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제105주년 3.1절 나라사랑 기념식을 통해 선열들이 보여준 자주독립 정신과 대동단결의 큰 뜻을 다시 한번 가슴에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시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정오에는 보신각에서 타종행사를 개최하고, 행사장 일대에서는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업적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독립운동가 50여 명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 전시도 진행된다. 아울러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로 7,500명에게 위문금도 전달한다. 위문금은 광복절에도 지급 예정이다. 먼저 1일 정오에는 ‘그날의 간절한 마음, 오늘 여기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보신각에서 타종식 및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타종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포함해 항일 학생운동단체 ‘독서회’를 조직하고 항일 결사단체인 순국당에서 활동한 김병현 애국지사의 자녀 김대하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7명,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어머니 역할을 맡았던 박정자 배우 등 총 11명이 참여한다. 타종에는 고(故)김병현 애국지사 자녀 김대하 ·故주남수 애국지사의 자녀 주관영 ·故김상권 애국지사 자녀 김순희 ·故김수완 애국지사 자녀 김진열 ·故한도련 애국지사 자녀 한춘경 ·故이종렬 애국지사 자녀 이준우 ·故김유경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중랑구가 27일, 중랑패션지원센터(스마트앵커)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구는 4월까지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부지 일대의 고물상과 공영 주차장 철거를 완료하고,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5월부터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중랑구에는 서울시 전체 패션봉제업의 10.2%를 차지할 정도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패션봉제 업체가 밀집돼 있다. 구는 이러한 특성을 살려 패션봉제업을 구의 주력산업으로 내세우고, 산업 환경 개선과 성장에 힘쓰고 있다.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 또한 이러한 노력 중 하나다. 구는 2018년 서울시 스마트앵커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토지수용과 투자심사, 건축허가,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모두 마쳤다. 중랑패션지원센터는 지하 4층, 지상 7층, 연 면적 8,062㎡ 규모로, 기업 입주 공간과 공용장비실, 샘플실, 패턴실,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패션봉제 기획과 디자인, 생산, 유통 주체들이 한 공간에 모여 협업할 수 있게 됨으로써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연계된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발달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즐기며 비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2024 장애인 어울림 동계캠프’를 진행했다. 강남구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청소년 20명과 비장애인 20명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겨울을 대표하는 스포츠인 스키 강습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레이저 서바이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스키 타기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를 배려해 장비 착용부터 기초활강, 슬로프 교육 등 초보자 과정을 중심으로 강습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시비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구는 여기에 구비 6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스키지도자, 청소년지도자, 사회복지사, 응급처치 자격소지자 등 전문성을 갖춘 운영요원 20명을 배치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동계캠프가 발달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