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4일 구민회관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과 가족 160여 명과 함께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일년을 돌아보고 서로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중구구립합창단의 흥겨운 멜로디로 막이 올랐다. 합창단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내 나이가 어때서’,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연말을 맞은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따스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물했다. 영상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년 활동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등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어르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푸른 숲에서 함께 체조하고, 낙엽으로 작품을 만들며 예방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도 담겼다. 어르신과 가족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실버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풍선게임, 박수체조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서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한 쪽에서는 어르신들의 작품과 활동 사진 전시회도 열렸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5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4분기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했다. 이번 직원 정례조례는 구정 운영 현황을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직원 교육을 통해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끌어낼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퇴임자 공로패 수여식, 문헌일 구청장 훈시, 직원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문 구청장은 퇴직을 앞둔 퇴임 직원 1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공무원이라는 책임감, 사명감, 헌신과 노고 등의 무게를 견뎌내고 정년을 맞이한 직원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곧 다가올 새로운 도전 앞에 영광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선·후배 또는 동료 간에 서로의 상황과 고충을 조금 더 이해하고 존중하려고 노력한다면 조직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당부하며 훈시를 마쳤다. 훈시에 이어 이보규 21세기사회발전연구소장이 구로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청렴한 공무원의 자세 등에 대해 교육하고 이를 끝으로 정례조례가 마무리됐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22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송년 기획공연으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現 로마시립대학 성악과 석좌교수)의 ‘러브콘서트 in 용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로 국내 데뷔 25주년이자 세계 데뷔 20주년을 맞은 임형주가 자신의 고향인 용산에서 펼치는 2023년 피날레 공연으로 용산구민에게 선사하는 단독 콘서트다. 임형주 자신이 창단하고 오랜 기간 음악감독으로 몸담은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와 ‘뉴 위즈덤 하모니 코러스단’과 함께 호흡을 맞춰 무대에 오른다. 1부에서는 ▲Melodramma(멜로드라마) ▲A Time For Us(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中)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 ▲Ave Maria(아베 마리아) ▲O Sole Mio(오 솔레 미오) 등 클래식과 팝을 넘나들며 감성 가득한 곡들을 선사한다. 2부는 ▲You Raise Me Up(유 레이즈 미 업) ▲Memory(메모리, 뮤지컬 ‘캣츠’ 中) ▲7080 Special Dance Medley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등으로 분위기를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4일 구로구민회관 2층에서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감사공유회 ‘꿈을 위한 행동, 함께 하는 동행(꿈행, 동행)’을 개최했다. 이번 감사공유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관내 청소년의 진로를 위해 교육 기부활동을 이어온 구로진로교육지원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부모진로지원단 양성 과정을 수료한 학부모 23명을 제1기 학부모진로지원단으로 위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 구로진로교육지원단, 학부모진로지원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진로직업체험센터 감사 영상 시청, 학부모진로지원단 위촉장 수여, 축하공연, ‘꿈행, 동행’ 토크쇼, 2024년 운영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2023년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의 진로 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구로진로교육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는 이번에 위촉된 학부모진로지원단과 함께 진로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윈터페스타'가 시작되는 첫날인 15일 저녁,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물들여진 광화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청계천 등 서울 곳곳의 초대형 겨울 도심축제를 둘러본다. 서울시는 그간 여러 군데서 산발적으로 열리던 연말연시 행사를 한데 모아 글로벌 문화 발신지 서울의 새로운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메가 축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 서울 대표 매력 포인트 7곳(DDP~보신각~세종대로~광화문광장~열린송현녹지광장~청계천~서울광장)에서 ‘서울윈터페스타(서울윈타)’를 개최한다. 15일 개막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도심 곳곳을 미디어아트, 빛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로 채울 예정이다. 이날 오 시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부터 서울윈터페스타를 서울시민은 물론이고, 전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재탄생시켜 서울을 뉴욕, 시드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의 도시로 도약시키는 한편,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 안전 또한 챙기겠다는 약속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서울윈터페스타'의 세부 축제로, ‘광화문광장 마켓’과 '서울라이트 광화문', '송현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4일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서울특별시립 동부아동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국제로타리 3650지구 5지역(지역대표 연기영)의 ‘어린이 상상놀이터 기증 행사’에 참석했다. 민간자원봉사단체 국제로타리의 서울 강북지역 봉사모임인 3650지구의 5지역은 동대문구, 중구, 종로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5지역의 여성위원회는 동대문구에 자원봉사단체로 등록되어 서울특별시립 동부아동복지센터에서 공연·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해당 5지역에서 저소득층 및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지구보조금 시범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으며, 사업비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에서 50%를 지원하고 상상놀이터 코리아에서 나머지 50%를 후원했다. 이날 기증식은 서울특별시립 동부아동복지센터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영석 3650지구 총재, 연기영 3650지구 5지역대표, 김창숙 여성위원장, 이승호 상상놀이터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증된 상상놀이터는 자유로운 놀이를 위해 디자인된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블록형 놀이터로, 서울특별시립 동부아동복지센터 강당에 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동대문구가 지난 13일 오후 구청 2층 강당에서 흥겨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2023년 장애인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장애인재활증진대회’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대문구지회(지회장 최중석)가 주최하는 행사다. 장애인의 친목도모와 자활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날 관내 장애인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 행사 첫 순서인 개회식과 내빈소개에 이어 유공 장애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류수거관리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단체 회원과 자녀 20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생활지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 행사인 문화공연에선 장애인단체 공연팀이 다양한 공연과 함께 태권도 시범을 보이며 재활의욕을 높였다. 또한 노래자랑 입상자 공연, 초청가수 공연,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석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량리동 주민은 “오늘 신나는 노래도 듣고 즐거운 공연도 많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신도림 다락에 이어 오류동에도 다락이 생겼다!” 구로구가 오류동에 복합문화공간 ‘다락’을 조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다락’은 다양한 문화예술작품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영화관, 공연장, 독서공간, 전시공간, 휴게공간을 갖췄다. 오류동역 근처인 경인로19길 12, 2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구로구는 개관을 기념해 전시와 공연을 준비했다. 전시 ‘오류골 다락의 겨울이야기’는 흰색 내벽을 활용해 겨울 숲을 구현하고 알프스의 크리스마스, 북유럽의 겨울, 스칸디나비아의 겨울, 자작나무 숲이라는 주제가 돋보이도록 구성했다. 겨울과 어울리는 예술작품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연 ‘동행(冬幸)’은 다락 개관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캐롤, 재즈, 대중가요, 마술 등 다양한 분야로 꾸며진다. 관람을 원하는 이는 공연 당일 다락을 방문하면 되고 관람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자세한 일시와 출연진은 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14일 열린 개관식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금천구는 12월 14일 15시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제4기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알렸다. 구는 지난 10월 제4기 주민자치위원을 공개모집하고,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거쳐 동별 위원추첨위원회에서 주민자치위원 총 449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흥3동, 독산2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참여자의 축하공연 후, 지난 2년 동안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애쓴 제3기 주민자치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제4기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금천구는 2017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전(全)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했다. 지난해부터는 주민자치회 운영비를 모두 구비로 지원하고, 주민 주도성을 강화한 ‘금천형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천구는 주민자치회에 자치회관 운영 및 행정사무를 위탁하고,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수립하는 ‘상시적 공론장’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민참여 확대로 구민이 행복한 금천형 주민자치”의 비전을 토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은평구는 ‘2023년 제5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에서 1위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는 ‘사회적경제 정책평가’는 사회적경제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 좋은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사회적경제 정책기반 정비 ▲사회적경제 지원수준 ▲사회적경제 정책성과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등 4개 분야 17개 평가지표로 진행된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최종 9개 단체가 선정됐다. 은평구는 2022년 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으로 2년 연속 수상과 함께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올해 사회적경제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현황을 진단해 체계적인 사회적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방안을 도출하고자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또한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 발굴 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사회적경제 생태계로 유입했다. ‘사회적경제박람회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대문구는 이성헌 구청장이 제8회 한국사회공헌대상 ‘지방행정정책 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사회공헌진흥재단이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나 기관을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관하고 있다. 시상식은 이달 13일 오후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상 조직위원회가 각 분야 후보들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역개발 주거일등도시, 맞춤형 인생케어 복지도시, 감성이 살아있는 문화생태 도시, 대학과 지역이 소통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들을 추진함으로써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이 구청장은 주민 요구와 지역별 여건 분석을 통해 장애요인을 해결하고 속도감 있게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민선 8기 1년 6개월 만에 관내 정비사업 구역이 38곳에서 53곳으로 확대됐다. 특히 오랜 기간 개발이 무산돼 오던 홍제동 유진상가 및 인왕시장 일대가 서울시 역세권활성화 사업 후보지에 선정되는 결실을 얻었다. 또한 이 구청장은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3일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 온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서초의 미래, 기부자 100인과의 동행’ 행사를 열었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종교시설, 상공인, 주민 등 우수 기부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발달장애인 직업 연주자로 구성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수기부자 100명에게 감사패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 등 나눔사업 성과 공유 ▲기부자들과 함께 하는 나눔토크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부자 나눔 토크콘서트에는 KCC글라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CJ ENM 등 활발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 임직원 등이 “나의 기부 이야기” 코너를 통해 기부사례와 동기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기부자는 “오늘 모인 기부자들의 후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올 겨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동대문구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13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한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사회문화정책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사회공헌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한국사회공헌대상’은 대한민국 사회문화 발전과 정의사회 실현을 목표로 각 분야에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나 기관, 기업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관내 자원봉사센터, 기업 등과 함께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 지원 및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동대문구 11개 부서와 관내 장애인복지관 2개소 매칭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장애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통합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시립 도서관 부지에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인 ‘지식의 꽃밭(초화원)’을 조성해 도심 내 더욱 풍요롭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방자치 사회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청장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고 사회 발전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관악구가 공급 중심에서 관계 중심으로 바뀌어가는 복지 패러다임을 구현하며 '2023년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우수한 지역복지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역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하고 평가한다. 보건복지부는 우수한 지역복지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지역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관악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으며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는 올해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과 연계한 고독사 예방체계 구축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활성화 ▲복지안전망 및 스마트 돌봄체계 운영 ▲보건·복지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는 ▲복지-치안-안전 사례관리 공공협력 강화 ▲통합사례관리 활성화 컨설팅 ▲지역사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13일, 중랑구에서 6·25 전사자로 신원이 확인된 故 전순돌 사병의 귀환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故 전순돌 사병의 막내 동생인 전순복님의 면목본동 자택에서 실시됐다. 유족과 류경기 중랑구청장,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웅에 대한 예를 갖추고 신원확인 통지서 전달, 6·25전쟁 종군기장 수여, 헌화 및 묵념 등을 진행했다. 고인은 국민방위군 소속으로 19세에 참전하여 1950년 경상남도 산청지구 지리산 공비 토벌작전 중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고인의 유해는 2007년 경상남도 함양군 백연리에서 발굴되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DNA 검사를 실시해 면목본동에 거주하고 있는 남동생 전순복님과 형제 관계임을 확인했다. 호국영웅 故 전순돌 사병의 유해는 오는 20일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참전용사의 유해가 73년 만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어 참으로 감격스럽다. 이름도 나이도 찾지 못한 채 잠들어 계실 12만여 호국영웅들이 그리운 가족에게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중랑구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