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택열 기자 | 인천시의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매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2022년에는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 등 10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결과 시는 △기관장의 혁신비전 제시와 확산노력 △조직문화 혁신 성과 추진 △자율혁신과제 △주민참여 활성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협업추진 성과 등 6개 지표가 다른 자치단체에 비교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시가 자율혁신 과제로 제출한 ‘119 이음콜’ 소방차량 출동정보 알리미 서비스와 인터넷 납부 시스템을 활용한 ‘수입금 처리 방식 개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9 이음콜’은 출동하는 소방차량의 소속을 신고자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사고지역으로 출동 중인 소방대원(화재·구조·구급 등)이 정확한 현장정보 파악을 위해 신고자에게 전화할 경우, 신고자는 출동 중인 소방차량 소속을 미리 파
전국연합뉴스 김택열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2월 17일 오후 서울시 노들섬에서 만나 수도권매립지 현안 및 향후 4자 협의체(환경부-3개 시‧도) 운영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대체매립지 조성 등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4자 협의체(환경부장관-3개 시‧도지사)가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 이날 인천광역시장을 포함한 4자 협의체 기관장은 수도권매립지 환경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폐기물 반입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위생적인 매립 등 주변 환경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으며, 생활폐기물 직접매립 금지에 대비하여 폐기물 발생 감량, 재활용 확대 등 정책을 적극 이행하여 수도권매립지 매립량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3개 시‧도는 충분한 처리용량의 소각시설을 적기에 확충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환경부는 적극적으로 행정‧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를 조속히 착수하고, 4자 합의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 논의를 위하여 국장급회의를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택열 기자 | 인천광역시는 어려운 경제난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요금을 올 상반기에는 동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결정은 서울시의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정복 시장이 ‘인천시 공공요금 동결’방침을 밝혔다. 인천시는 민생의 한 축으로서 공공요금 안정을 통해 조속한 경제안정과 서민·취약계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하는 유 시장의 의지로도 읽혀지며, 인근 타 시․도와 달리 인천시에서는 공공요금 동결에 따른 효과를 배가시키고자 인천시 재정에 부담은 되지만 시가 관리하는 공공요금 전부에 대하여 상반기에는 동결하기로 통 큰 결정을 한 것이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시내버스는 189억 원, 도시철도는 50억 원 등의 시민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했던 하수도 요금도 상반기 중에는 감면하기로 해, 공공요금인상으로 인한 시의 시민 부담 완화 의지에 더 큰 힘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반기로 연기된 상수도 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에 대해서 하반기에도 물가안정
전국연합뉴스 김택열 기자 | 인천 중구는 정부의‘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0계단이나 순위가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기관 자율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협업 추진 성과 ▲현장서비스 확대 기반 구축 ▲조직문화 혁신 ▲기관 대표 혁신 사례에 대한 국민 체감도 등 10개 지표에 대해 중점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인천 중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혁신을 적극적으로 도모해왔다. 매월 혁신 메시지로 중구청장의 새로운 혁신 비전을 제시하고, 공공서비스 목록 분기 정비와 미등록 공공서비스 전수 조사 등을 추진하며 다양한 구민 수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혁신 주니어보드(Junior Board)’ 1기를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아울러 구청장-구의원-혁신 주니어보드 멤버 간 ‘혁신 현장 토론회’를 개최해 혁신 공감성 향상에 힘쓰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전국연합뉴스 김택열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BMW 연구 개발(R&D) 센터 건립과 관련한 토지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BMW코리아(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BMW R&D 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BMW 그룹 코리아의 R&D 총괄 디터 스트로블 센터장(Dr. Dieter Strobl), 김연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단장, 김건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자유치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독일 BMW의 자회사인 BMW코리아(주)는 이번 토지임대차 계약 체결을 통해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산업단지 부지 5,295㎡를 LH로부터 최장 30년간 임대하게 됐다. BMW는 올해 상반기에 착공, 오는 2024년에 R&D 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BMW R&D 센터는 독일 본사와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전기화 기술 등 독일과 한국의 기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
전국연합뉴스 김택열 기자 |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수도권에도 중앙정부 권한를 대폭 이양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17개 시·도지사, 교육부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개최된 제5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는 17개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협력회의 상정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인 유정복 시장 주재로 지난 2월 3일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에서 의결 및 보고안건으로 결정된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시행령 개정안, 중앙권한 지방이양, 지방소멸대응기금 개선방안 등의 논의경과를 대표 보고했다. 또한, 이날 상정되지 못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정부 일괄이관 방안과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안 등에 대해서도 조속히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안건이 상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중앙부처가 갖고 있던 6개 분야, 57개 과제의 주요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
전국연합뉴스 김택열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6일 새벽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튀르키예의 피해구호를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지진피해 복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 튀르키예는 1949년 8월 13일 대한민국을 공식적으로 승인했고, 1950년 7월 한국전 참전을 결정했다. 한국전 당시 미국과 영국, 캐나다 다음으로 큰 규모(2만1,212명)로 파병했고, 희생자(966명)도 미군, 영국군 다음으로 많았다. 유정복 시장은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우리 시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튀르키예의 안정과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구호금 지원과 함께 튀르키예의 지진피해 복구상황 등을 고려해, 시의 여건과 규모가 유사한 튀르키예의 도시를 선정해 자매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중국 충칭 지진(10만 달러), 필리핀 마닐라 태풍(5만 달러) 및
전국연합뉴스 김택열 기자 | - 1월 25일, 서귀포 남동방 공해상 중국국적 침몰선박 수색구조 관련 한중 수색구조 협력 강화 계기 마련 -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중국 해상수색구조센터로부터 지난 1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남동 약 157㎞ 공해상에서 홍콩 선적 JIN TIAN호가 침몰한 것과 관련하여 중국인 선원 14명, 미얀마 선원 8명을 구조하기 위해 해양경찰 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하여 수색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해상수색구조센터는 서한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은 신속하게 대응하며 중국측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였고, 열악한 바다상황과 야간의 시정제한 및 사고 위험성 등 많은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실종자를 수색하여 6구의 시신을 인양해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해양경찰은 1월 24일 23시 15분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남동 약 157km공해상에서 홍콩선적 화물선 JIN TIAN호의 조난신호를 접수하여 중국 수색구조센터와 일본 해상보안청에 조난사실을 전달한 후 함정 2척을 급파했다. 이후, 한·중·일 3개국의 수색구조 기관에서 합동으로 구조활동을 전개하여 선원 총 22명 중 13명(5명 생존, 8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