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최병용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이 2일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청이 풍황계측기 설치 허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풍황계측기는 풍력 발전사업을 하기에 앞서 사업의 경제성을 측정하기 위해 설치하는 장비이며, 발전사업 허가를 받으려면 1년간 사업 예정지의 바람 세기와 방향 등을 측정한 값을 제출해야 한다. 현재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에 설치 허가를 받은 계측기는 124개이며, 실제 설치된 것은 75개이다. 문제는 풍황계측기 설치 허가와 발전사업 허가가 별개라는 것과 해상풍력을 위한 것이라도 계측기 설치를 육상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점을 악용하여 풍황계측기 설치 허가를 받아 발전사업을 하려는 기업에 팔아넘기기도 하고, 지역주민 동의 없이 계측기를 해상이 아닌 인근 야산이나, 주택가 인근, 등대 주변에 설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내 몇몇 지역에서 풍황계측기가 무분별하게 설치되면서 각종 갈등과 분란이 조장되고 있다”며 “전라남도에서 해수부 등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시·군에 집중된 계측기 설치 허가 권한을 어느 정도 이양받을 필요가 있다”고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2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략 마련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관내 주요 산업단지 및 개발지구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이날 진해국가산업단지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남문 외국인투자지역, 와성지구, 보배복합지구, 두동지구, 서컨1단계 및 웅동2단계 배후단지 등 관내 주요 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 개발지구 7개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사항을 살폈다. 시는 산업단지 및 개발지구 내 투자입지 정보를 파악하여 분야별로 기계·자동차·소부장(소재·부품·장비)수소 등 주력산업과 방산·원전 중심의 전략산업, 미래모빌리티·우주항공·의료바이오 디바이스 등 미래 신산업, 부산진해 신항 중심으로 한 물류기업·글로벌 선사 등 맞춤 전략에 따라 성과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현재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국·공유지와 산업용 유휴부지 정보를 조사·발굴 통합 관리하기 위한 투자유치 통합시스템을 오는 5월 중 구축 완료하고, 모바일 웹을 통해 토지이용계획, 입주업종, 인센티브, 토지가격, 기반시설, 입지 여건, 행정 절차 등 최신의 다양한 유휴부지 정보를 활용하여 기업의 투자수요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2월 2일 남악·오룡 발달장애인 주간활동·방과후서비스센터가 삼향읍 대죽동로 16번길 31, 한승프라자 2층에 개소함에 따라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산 군수, 김경현 군의회 의장, 나광국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남악·오룡지역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서비스센터가 없어 장애인과 부모들이 불편을 감소하며 목포 등 타 지역 또는 무안읍 소재 센터를 이용했으나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간활동·방과후서비스센터를 삼향읍 남악에 지정받아 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센터는 남악·오룡 발달장애인들의 자립 및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주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 발달장애인에게 취미·여가, 직업탐구, 자립준비, 관람·체험, 자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김산 군수는 “남악·오룡지역 발달장애인과 부모님들이 타 지역 센터를 이용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는데 이번에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서비스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됐다”며 “박성남 관장님을 비롯해 준비에 힘쓴 직원 분들에게 감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전남도의회는 2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국회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도의회는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더민주, 강진)과 김문수 의원(더민주, 신안1)이 대표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는 국민 식량주권을 포기한 처사”라면서 “국회는 조속히 개정안을 처리하고, 정부는 즉각 공포ㆍ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성명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 부의가 의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함에 따라 발표된 것이다. 도의회는 “지난해 쌀값이 1977년 이후 45년 만에 최대 폭락을 기록해 전국 제1의 농도인 전남을 비롯해 전국 60만 벼 재배 농가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의회 의원들은 이어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 부의가 의결됐으나, 그동안 무관심과 비토로 일관해온 현 정부와 여당이 거부권을 운운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이는 국민을 위한 마음이 눈꼽 만큼도 보이지 않는 집권행위”라고 성토했다. 의원들은 또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과잉생산을 구조적으로 막기 위한 쌀 생산 조정제와 쌀값 폭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1)은 지난 1일 열린 2023년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전남도가 경로당에 설치한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사후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인데 설치되어 있는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을 살펴보면 곰팡이, 먼지 등에 쌓여 제 기능은커녕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심지어 전남도가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설치 이후 지난 5년 동안 단 한 차례의 관리 점검만 했고 자체적으로 설치한 에어컨은 현황자료 조차 없다”며 “그동안 무관심과 뒷짐 행정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내 곰팡이 포자는 코막힘, 인후염, 기침 등 자극을 유발하는 물질로 특히 노인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2차 감염과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면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건강이 심히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활동을 하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전남도의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일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50~60대 중장년층 독거 남성들의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미화 의원은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활동 감지센서와 화재·가스 감지센서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이 발생되면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해당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의하면 고독사 2명 중 1명은 50~60대의 남성으로 보고됐다”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대상이 아닌 중장년층 독거인은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장비를 설치하고 싶어도 개인적 설치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서비스 제공의 취지가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인데 50~60대의 중년이 지원 대상자로 포함되어 있지 않아 고독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전남도에서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혼자 죽음을 맞지 않도록 대처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예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서울 강서구와 전북 완주군이 2일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날 오전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과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서구와 완주군은 앞으로 문화·관광·체육 분야 협력, 행정 정보 교류, 농특산물 판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 김 구청장은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 이후 완주군 대표 문화예술·역사 공간인 삼례문화예술촌을 찾아 역사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군수는 “오늘은 양 기관이 경제·문화, 행정적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로서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날이다”며 “인적, 행정적 교류를 통해 공동발전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 구청장님은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예술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아울러 방화폐기물 모든 처리 업체와 이전 협약을 체결해 혐오·위험 시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완주군의 행보를 보면 마곡첨단산업단지가 위치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원강수 시장을 비롯한 벤치마킹 참가자들은‘제주특별자치도의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한 제주연구원 강창민 선임연구원의 특강을 시작으로 2일 차 일정에 나섰다. 이날 특강에서 강창민 선임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까지의 경험, 특례 주요 내용, 향후 과제 등을 원주시 방문단과 공유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조언 등을 아끼지 않았다. 오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주요 특례에 반영 예정인‘국제교육특구 지정·운영’과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제주영어교육도시와 헬스케어타운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소재한 국제학교인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를 방문해 관계자의 브리핑과 시설 안내를 받았다. 세계 수준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내·외 수요흡수로 국제교육 허브를 조성하고자 만들어진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한 동북아시아 최고의 교육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공장 등 첨단산업 육성과 더불어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국제학교 유치를 통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의료산업 및 의료관광 활성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2월 2일 오전 10시 강서구청 구민홀(1층)에서 ‘대저대교 건설 환영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대저대교 건설 원안으로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강서구, 사상구 통합 주민설명회로 대저대교 건설의 기존 노선을 유지하되, 교량형식과 높이 변경 및 대체 습지 조성 등 환경영향저감 대안을 제시했다. 주민설명회에는 약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거주 주민들의 대저대교건설의 조속한 착공에 대한 열망과 환경단체의 난개발에 대한 염려 등 의견차를 보이기도 했다. 대저대교는 사업비 3,956억 원을 투입하여 강서구 식만동과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교량 및 연결도로 총 8.24㎞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당초 2018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4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환경영향평가를 둘러싼 입장차로 협의가 지연되어 대저대교 건설은 2020년 이후 사실상 중단된 실정이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은 2023년 2월 15일(공휴일 제외)까지 강서구 환경위생과, 대저1동, 대저2동, 강동동, 가락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상구 환경위생과 등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 제출은 공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강릉시의회 의원들과 소속 직원들이 강원FC 강릉 시즌권 단체구매 릴레이에 동참했다. 2일 오전, 강릉시의회에서 김기영 의장이 대표로 단체구매 신청서를 작성하고, 배용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소속 직원들이 함께 강릉 시즌권을 구매하며 강원FC의 선전과 강릉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원했다. 김기영 의장은 “강원FC 강릉 홈경기 활성화를 위해 의회에서 우선 솔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동참했다.며 “시즌권 구매가 많이 이루어져 홈경기 날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26일 대전에서 열리는 2023시즌 개막전 이후 춘천과 강릉(강릉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진행한다. 강릉은 7월 7일부터 정규리그 10경기와 FA CUP을 진행하며, 강릉 시즌권으로 FA CUP 결승전을 제외한 강릉 홈경기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경기 입장이 가능하다. 시즌권 판매 기간은 1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고 홈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고성군이 꿀벌 실종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꿀벌이 대량으로 사라지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양봉농가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전국 사육봉군의 약 15%(78억 마리)가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 것이다. 농촌진흥청과 양봉협회 등에서도 명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지만, 검역본부에서 진행한 민관 합동 조사에서는 이상기후, 꿀벌응애류와 응애류 방제 약품 내성 심화, 말벌류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농식품부는 꿀벌 실종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응애를 지목하면서 “많은 양봉농가가 벌꿀, 로열젤리 등 양봉산물을 8월까지 생산하면서 응애 방제 적기인 7월을 놓쳤다”며 “응애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피해가 발생했고, 방제제를 과다하게 사용해 꿀벌의 면역력이 약화돼 폐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고성군은 방제 약품의 내성을 방지하고자 정부지원약품 선정 시 2년 이상 같은 방제제를 선정하지 못하도록 했다. 플루발리네이트 외에도 개미산, 구연산, 아미트라즈 등 다양한 성분을 돌아가면서 사용해 내성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것이다. 최경락 축산과장은 “꿀벌 응애류, 노제마 예방 약품의 효과가 떨어진다면 즉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국가균형발전 정책 논의차 전남을 방문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전라선 고속철도 등 5건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우동기 위원장은 이날 위원회 및 중앙부처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전남을 방문, 2023년 국가균형발전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신안군 일원의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탐방했다. 현장을 동행한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우 위원장에게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예타 면제 및 조기 추진 ▲농협․수협중앙회 등 수도권 공공기관 전남 이전 ▲지방도 사업 중 연륙․연도교에 대한 국비 지원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범위 확대 등 총 5건이다. 대통령 전남지역 공약인 전라선 고속철도는 전남 동부권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남도는 농협․수협중앙회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12일 신정훈 국회의원이 소재지를 ‘전라남도’로 명시한 농협․수협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날 건의한 현안에 대해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 지방시대위원회 확대 개편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가균형발전위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가 2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Do Run! 우리 가족 진로 아카데미’의 참가자 15팀(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진로 아카데미는 사전 진로 검사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 강사의 맞춤형 진로 특강(상담)과 가족 체험활동(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가정 내 정서적 유대감 증진과 자녀 진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2월 25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열리며, 관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만 9세부터 만 18세이하의 청소년 가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2월 20일까지 누리집, QR온라인신청, 방문 접수(고성읍 성내로 6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안’이 2일 열린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전라남도교육청과 소속기관 그리고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하고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대책을 마련해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 주요내용으로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연 1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에 대한 신고, 조사, 상담, 제도 홍보 등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심리 상담과 의료 지원 등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제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시책에 반영하도록 했다. 조옥현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은 근무 의욕을 떨어트림은 물론 인격 살인이라고 할 만큼 폐해가 심각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0일 전남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고성군은 2월 1일 산림 및 공원 분야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기간제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을 했다. 기간제근로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스스로 재해에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산업재해 예방수칙, 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 요령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연옥 녹지공원과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고성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간제 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작업 시 안전 보호구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근로자 각자의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산림과 공원의 유지·관리에 녹지정비단, 공원관리 등 7개 분야 11개 사업에 기간제 근로자 52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