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유효기한이 경과한 한약재를 보관한 한약취급업소와 허가받은 의료기기의 사용 목적과 다른 효능‧효과가 있다고 거짓 광고한 의료기기 판매업소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내 한약취급업소 및 의료기기 판매업소 360곳을 단속한 결과 약사법과 의료기기법 등을 위반한 32곳(37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 21건 ▲비규격 한약재 판매 목적 저장‧진열 5건 ▲한약도매상 업무관리자 미배치 2건 ▲의료기기의 성능·효능·효과에 대한 거짓·과대 광고 9건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용인시 소재 A원외탕전실은 규격품 한약재가 아닌 청호 등 4종의 비규격 제품과 유효기한이 1년 경과한 맥충 등 3종의 한약재를 약재실에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의정부시 소재 B한약국에서는 유효기한이 5년 지난 호장근 등 44종의 약재를 판매 목적으로 진열하다가, 동두천시 소재 C한약방도 유효기한이 경과된 초오제 등 32종의 한약재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의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119안전탐험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라고 20일 밝혔다. ‘119안전탐험대’ 프로그램은 소방시설 및 소방차량 모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소방과학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모형 만들기 체험은 ‘화재대피요령 및 화재감지기 만들기’와 ‘소방차 소개 및 유압소방사다리차 만들기’ 등 2가지 분야로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안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부 방식은 파워포인트 교육(30분)과 만들기(30분)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화재감지기)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과 주의사항을 배우며, 화재 인지와 전파의 중요성을 습득한다. 또한 소화·경보·피난구조 등 소방시설의 종류와 화재성장의 단계별 특징을 알아보고, 화재감지기 만들기를 통해 소방과학이론을 이해할 수 있다. (유압소방사다리차) 소방관이 하는 일과 직업적 특성을 알아보고, 재난상황별 소방출동차량의 역할 및 활동에 대해 배운다. 더불어 유압펌프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고층건물 인명구조용 사다리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성북구가 겨울철 폭설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일 제설대책본부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지정·운영해 올해도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겨울철 제설대책기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제설상황실 운영·유지 ▲강설 시 단계별 근무기준에 따른 보강근무계획을 수립 ▲장비·인력 및 제설자재를 확충을 통해 촘촘한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강설 시 제설취약구간인 보문파크뷰 자이아파트 주변 등 12개소에 교통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열선을 추가 설치 중이며, 더불어 주요 도로변· 고갯길·육교·횡단보도 등을 제설 취약지점 지정․관리하고 ‘염화칼슘 보관의 집 운영’ 및 ‘염수자동살포장치 설치’ 등을 통해 초동 제설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폭설 시 신속한 제설 장비와 인력 동원이 필요한 만큼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빈틈없는 폭설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적절히 분산 배치해 초동 제설 체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가 가평군민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연계한 가평군의 발전전략을 공유하며 자라섬 수상공연장 및 수상터미널 조성 같은 가평군과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일깨울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15일 가평군 음악역 뮤직홀에서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의원, 가평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열었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와 연계한 가평군의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전략산업 측면에서 가평군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자라섬 수상공연장 및 수상터미널 조성 ▲관광복합단지 거점 투자유치 및 기반시설 조성 ▲가평 탄소중립관광 시범지구 조성 및 협의회 운영 ▲미영연방 안보공원 조성 등을 제시하여 가평군을 문화, 휴양, 힐링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평군의 콘텐츠 창작 및 소비 플랫폼 조성을 위해 ▲자라섬과 음악역의 1939 국제 음악도시화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 및 유통 플랫폼 구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도내 화장품 제조업체, 책임 판매업체,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체 등 9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내용은 ▲미등록·미신고 제조·판매업체 ▲미인증 화장품에 인증표시나 유사한 표시를 하는 행위 ▲의약품 또는 인증품으로 부당하게 표시·광고하는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다. 화장품법에 따라 미등록·미신고 제조·판매업체에서 화장품을 제조·판매한 경우, 인증받지 않은 화장품에 인증표시를 하거나 유사한 표시를 한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의약품 또는 인증품으로 부당하게 표시·광고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경우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회복되고, 화장품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의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화장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성인용품’으로 불리는 성기구를 온라인상에서 성인인증 없이 불법 판매한 성기구 인터넷사이트 대표·법인, 청소년 등 5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김광덕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3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2월부터 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청소년 유해 물건인 성기구와 청소년 유해 약물인 전자담배 등을 청소년들에게 불법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집중수사했다”며 “그 결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청소년 3명을 포함한 5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청소년보호법에 따르면 청소년유해매체물인 성관련 용품·기구 판매 인터넷사이트는 청소년 유해 표시인 ‘19세 미만 이용 불가’ 표시를 해야 하고, 판매 시 그 상대방의 나이 및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국내 상위 성기구 판매 인터넷사이트 A몰을 운영하는 B법인은 일부 접속 링크와 주문 방법을 성인인증 절차 없이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을 포함해 누구라도 판매 중인 성기구를 보고 비회원 주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11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화성오산 관내 81개교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26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3 부모와 함께하는 돌봄데이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한다. ‘2023 부모와 함께하는 돌봄데이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돌봄교실 이용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요리수업 ▲토피어리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의 업무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운영업체 선정, 계약, 예산 집행 등 업무 전반을 직접 진행하며, 학부모가 돌봄교실을 경험함으로써 돌봄 만족도 및 신뢰를 높일 수 있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상호작용으로 긍정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늘봄시범학교를 포함해 올해 진행되는 여러 유형들의 돌봄 프로그램들은 수요자 맞춤형의 책임돌봄 구현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므로 이번 시범 사업들의 성과를 토대로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8~2022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11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11월에 발생한 화재는 2,032건으로 전체 화재 중 7.3%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17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총 165명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167건으로 나타나 11월 전체 화재 건수의 57.4%를 차지했다. 특히 부주의 화재의 세부 유형 중 가연물 근접 방치에 의한 화재가 123건으로 전월(71건)보다 73.2%(52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월에는 전기장판 등 난방용 기구 화재(73건)가 전월(20건)에 비해 53건↑(265%↑)이나 증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월은 난방용 기구 화재가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시기”라며 “난방용 기구 사용 시 혹시 모를 화재예방을 위해 주변에 가연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1월 중 안전사고 관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12개 시군 63개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 등 식품접객업소 150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 및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9개 업소(12건)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 원료 또는 완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행위 4건 ▲원재료, 완제품에 대한 냉장‧냉동 보관 기준 미준수 행위 2건 ▲원재료의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행위 3건 ▲영업장 면적변경 미신고 행위 1건 ▲ 원산지 미표시 행위 2건이다. 안산시 소재 ‘A’ 골프장 내 식품접객업소는 유통기한이 1년 5개월 경과된 케이앤페퍼분말 등 13종의 식품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안산시 소재 ‘B’ 골프장 내 스타트하우스에서는 냉장 보관해야 하는 어묵 제품 4kg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냉동 보관해 식품 보존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화성시 소재 ‘C’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에서는 일본산 참돔(도미)을 메뉴판에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nbs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건설공사장을 중심으로 날림(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공사장, 도심지 주변 민원이 많은 사업장 등 도민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사업장과 초미세먼지 2차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VOC(휘발성유기화합물)를 다량 배출하는 도장시설을 포함해 대기 배출시설 중 도금, 텐터(다림질) 시설, 고형연료(SRF) 사용시설 등 초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이다. 중점 단속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신고 사업장은 세륜시설 미가동, 방진벽 및 방진 덮개 미설치 등 건설공사장의 날림(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및 억제 조치 미이행이다. 특히 도내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인 ‘도로 재비산먼지’의 발생 억제를 위해 공사장 진출입 차량이 외부 도로에 토사를 유출하는 행위를 차단하는데 중점을 둔다. 대기 배출시설의 경우 방지시설 미가동 및 훼손 방치, 공기 희석 배출 등 대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비정상 운영으로 오염물질 배출 행위를 점검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사업장폐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남부경찰청은 교통정체 등 주요 교통불편 민원 구간 13개소에 대한 전문 분석을 진행해 현장에서 개선적용 가능한 단기·저비용의 교차로 개선 방안 129건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 등은 지난 4월부터 도내 각 경찰서로부터 교통불편 13개 교차로(교통정비 6건, 쇼통편의 4건, 보행편의 3건)에 대한 분석을 의뢰받아 드론촬영 등 현장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관할 경찰서와 교통공학 전문가가 협의, 교통공학 기술분석을 통해 기본설계안을 정리했다. 구간별 개선 사항은 교통공학분석 프로그램(Vissim)으로 검증해 차로 정비 36건, 신호정비 17건, 횡단보도 등 보행환경 정비 42건 등 전체 129건의 교통 개선 방안을 담은 최종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주요 분석 사례로 수원 병무청사거리 가변차로(460m) 해지안이 있다. 위원회는 도청사 이전 등으로 양방향 교통량 불균형이 해소된 반면, 가변차로 운영으로 골목길 좌회전이 제한되며 법규위반을 유발하는 문제점 해소를 위해 가변차로 폐지를 통해 좌회전 대기차로 등 교차로를 증설(4개소→7개소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가평군 등 도내 유명 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90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위생관리에 대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반업체 7개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2개소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 3개소 ▲냉동 식육을 해동하여 판매 목적 냉장 진열 1개소 ▲축산물판매업 거래명세서 미작성 1개소 등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양평군 소재 A업체에서 냉장 식육을 별도의 표시 없이 냉동고에 보관해 적발됐으며, 가평군 소재 B업체에서는 수입산 냉동 식육을 해동해 판매 목적으로 냉장 진열대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소재 C업체는 소비기한이 6개월 경과한 냉동 식육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동고에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축산물의 보관·유통 기준을 위반할 경우, 소비기한이 경과한 축산물을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는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경기도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31일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재난 상황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 및 재난관리 체계 전환 능력을 제고하고자 성북소방서와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 시 필요한 재난수습능력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북한산 일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했다. 산불 발생 모의 상황이 전파되자 이승로 구청장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해 운영에 돌입하며 산불 진화 훈련을 펼쳤다. 이와 동시에 구청 4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재난지휘체계를 숙달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초기대응을 펼쳐 구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서울시 동대문구는 1일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들의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범국가적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가동 및 점검하기 위한 전국 단위 훈련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하며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중점사항을 반영하여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 실시하는 ‘통합 연계훈련’으로 진행했으며,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화재, 붕괴 등)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경동미주아파트에서 실시된 현장훈련에는 동대문소방서, 동대문경찰서, 군부대 등 9개 유관기관과 안전관련 민간단체(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징후감지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복구 ▲강평 및 격려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의 실시간 통합 연계 훈련과 문제 해결형 토론훈련으로 지원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양천구는 대규모 화재· 정전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노후아파트 66개 단지를 대상으로 11월 10일까지 ‘공동주택 민관합동 전기·소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2000년도 이전 준공된 노후 아파트 74개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단지별 장기수선계획에 의거 전기·소방설비 교체 및 보수작업을 진행토록 조치한 바 있다. 이번 점검대상은 2000~2003년도에 준공된 공동주택 66개 단지로, 승강기가 설치된 150세대 이상인 의무관리단지 23곳과 그 외 공동주택인 임의관리 단지 43곳이 포함된다. 전기·소방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은 관리주체와 함께 ▲전기실·전기 전용 통로·분전반 관리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유도등, 피난 안내도 등 설치 여부 ▲피난·소화통로 확보 여부 및 유지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및 전문가 의견은 단지 관리주체에 통보되며,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돼 정밀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