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구로구가 오는 11월 8일 오전 10시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구민 대상 ‘전기차 화재 대응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2024년 8월 기준 구로구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5,685대를 돌파했고, 충전기는 2,554기 이상 설치돼 있다.
이처럼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화재 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은 전기차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소방청 중앙소방학교, 서울소방본부 소방학교에서 전기차 사고대응 분야 외래 강사로 활동 중인 신동진 ㈜한진 GTC 대표가 나선다.
신 대표는 이날 교육에서 △전기차 종류, 배터리 구조 등 이해 △전기차 화재 특징, 사고 사례 △전기차 화재 대응 요령 △전기차 충전 구역 지정 시 고려 사항 △전기차 충전 구역 소방 안전시설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국무총리비서실 발표)’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은 11월 8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기차 화재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