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어제(24일) 경찰서 2층 대회의실에서 해양오염사고 방제사례를 주제로 한 업무 노하우 및 정책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장 및 각 과장·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7일 홍성 궁리항 인근에서 발생한 예인선 해양오염사고 방제조치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인선 해양오염사고 개요 △주요 조치 △부서별 잘된 점 및 개선할 점에 대해 중점 논의했고,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다. 한편, 보령해경은 지난 4월 7일 해상방제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해안 방제작업에 대해 굴삭기를 이용한 방제작업과 안벽세척 방법, 해안오염조사평가에 따른 방제기술을 적극 지원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각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었다”라며“이번 방제조치 평가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점을 바탕으로 향후 유사사고 발생시 더욱 효과적인 대응 및 합리적인 방제기술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늘(24일) 오전 10시 30분경 보령시 오천항에서 선박 화재를 원활히 대응·대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소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선박 밀집도가 높은 오천항에 계류 중인 선박 내 화재 발생 시 인접 어선으로 불길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 동원된 세력은 보령해양경찰서 오천파출소 연안구조정 1척, 오천119안전센터 소방차 2대, 구급차 1대, 오천명행정복지센터 살수차 1대, 관공선(충남503호), 오천파출소 경찰차 1대, 의용소방대, 오천항낚시어선협회 어선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합동 훈련의 주요 내용은 △ 보령해경 오천파출소의 초기 진화 △ 유관기관과의 합동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 오천항낚시어선협회 어선의 화재선박 분리 △ 사후강평 순으로 이어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오천항은 낚시어선의 밀집도가 매우 높은 항구로 정박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어선으로 불길이 확산될 우려가 매우높다”라며“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고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 송민웅 서장은 21일 다중이용선박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관할 내 다중이용선박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안흥내항)에 위치한 유선 사업장을 찾아가 ▲구명조끼‧구명부환 등 인명구조장비 관리상태와 적정수량 비치 여부 ▲승객 승하선 시 안전사고 위험성 및 선착장내 위험요소 파악 ▲선내 소화기구 및 화재장비 확인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특히, 선실 내 승객 몰림과 외부 해상추락 방지를 위한 승객 안전관리와 비상상황발생시 승객대피 등 행동요령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였다. 송민웅 서장은“다중이용선박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양사고 예방에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5월 14일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2023년도 2회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 2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수상구조사 종합정보」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사전 교육 64시간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성별과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서는 최대 32명까지 응시 가능하고, 시험은 △영법,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등 7개 과목으로 치러지며, 60점 이상을 득점한 사람 중 각 과목 만점의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 시험 합격자 발표는 응시일로부터 5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증 발급 등 수상구조사 자격시험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수상안전종합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구조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상레저사업장 등에서 인명구조와 이용객 안전관리 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지난 1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서는 총 31명 지원해 17명 합격한 바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안전하고 공정한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이 집행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봄철을 맞이해 미세먼지 농도 증가 원인이 되는 관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인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위법행위가 드러난 2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 특사경은 관내 건설현장 38개소를 대상으로 이번 수사를 실시해, 위법행위가 드러난 2개소를 적발하고, 일부 미흡한 36개 사업장들에 대해서는 군․구에 조치하도록 했다.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2개소는 책임자와 법인을 각각 입건해 각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1차 경고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일부 미흡한 36개 사업장은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대상으로 관계기관에 통보해 조치토록 했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관내 건설현장에서 먼지 억제 조치 불이행으로 인해 시민 불편과 미세먼지 발생 계절에 저감 노력을 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군․구에 지속적인 지도․점검토록 독려하고 시 특사경 협조 요청 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건설 현장에서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속도를 내면서 환경에 소홀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설 현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서 먼지억제 소홀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21일 미래 해양경찰의 꿈을 안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한서대학교 해양경찰학과 2학년 12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양경찰서 정보외사과는 한서대 해양경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안해양경찰서의 조직 및 업무에 관한 설명과 함께 ▲ 정보업무의 기본 이론 ▲ 경찰 정보의 분류 ▲ 정보 수집 방법 ▲ 태안해경서 수집 정보 활용 사례 등을 교육하였다. 특히 해양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해양경찰의 임무와 정보업무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도훈 한서대학교 해양경찰학과 교수는 “태안해양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학생들이 전공과목의 실무적인 내용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특히 태안해경 직원들이 진로설명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어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으며 앞으로도 태안해경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해양경찰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해양경찰의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훌륭한 해양경찰관으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모항파출소 관할 어은돌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카약에 걸린 낚시줄을 제거하다 전복되어 물에 빠진 레저객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20일 7시 56분경 어은돌해수욕장 인근 해상 익수자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모항파출소에 출동을 지시했다. 모항파출소는 해안 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하였고 약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구조 당시 익수자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는 상태였다. 모항파출소 관계자는 20일 6시경 해안순찰 중 어은돌항에서 출항 대기 중이던 레저보트 활동객 대상 연안해역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계도 실시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주었다. 태안해경은 “최근 포근한 봄 날씨에 레저활동객이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 예방 순찰로 안전사고 사전 차단에 힘을 쓰고 있다.”고 밝히며 “레저활동을 하는 경우 기상정보를 미리 숙지하여야 하며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지난 20일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홍성군 관내 갯벌 위험구역인 모산도, 어사리갯벌에 직접 방문하여 고립(위험) 수위, 위험갯골 등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행락객이 연안해역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대조기와 겹친 지난 19일 야간에는 국지성안개로 인하여 갯벌 체험객들이 방향상실로 인해 9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모두 무사히 구조된 사례가 있어 갯벌 체험객들의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어 남당항과 죽도를 오가는 도선(홍주호)에 탑승하여, 도선장 안전점검 및 도선 운항 중 이용객 안전관리 상태, 구명조끼, 등화 점등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등 위험요소에 대하여 전반적인 실태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죽도에 입도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죽도 헬기장 시설물을 점검하고, 둘레길 등 해상으로 추락 위험이 있는 장소에 대하여 안전펜스 장력 상태 등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다. 방영구 서장은 “어촌계원 등 바다를 잘 아는 지역민들의 경우 물 때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고립 등 연안사고로 이어지지 않으나, 대부분의 관광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장(총경 송민웅)은 20일 대산항에 위치한 “씨텍(주)”을 방문하여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및 시설 안전 분야에 대하여 총괄적인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 점검대상은 300㎘이상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저장 해양시설과 5만톤 이상 대형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하역시설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기름 공‧수급 시 안전수칙 및 해양오염예방 이행여부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 ▲유해액체물질 등 유출 시 대피체계 ▲사업장내 화재 발생 시 초동대응 방안 등 재난적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씨텍(주)는 작년기준 대형 화물선 1천여척이 입‧출항하여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약 680만㎘가 운송되는 대규모 해양시설 중 하나이다. 송민웅 태안해양경찰서장은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현장근무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하였다. 또한,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예방부터 대비‧대응까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비대면진료 앱을 통해 퇴근 후 의료기관 밖에서 진료하는 의사 4명을 의료법위반 행위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의료기관이 폐문했음에도 심야시간에 진료하고 처방전을 발행한다는 제보를 받아, 2023년 4월, 서울지역 5개 의원을 선정,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이루어졌다.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유행 당시 의료기관을 통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2월 24일 이후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다만, 언제 어디서나 진료가 허용된 것은 아니며, 의료법에 따라 의사는 의료기관 내에서만 진료행위가 이루어져야 한다. 비대면진료가 허용된 후 휴대폰 앱을 통해 환자와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업체들이 등장하여, 의사선택, 대기시간 안내, 진료비결제, 처방전관리, 의약품 배송 등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급증했다. 이번에 적발된 의사 4명은 비대면진료 앱을 이용하여 퇴근 후 집에서 심야까지 진료했으며, 특히 A의원의 경우 퇴근하는 차량내에서도 진료한 사실이 밝혀졌다. 비대면진료는 환자의 상태를 직접 진찰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므로, 더욱 집중하여 진료가 이루어져야 하나, 차량내에서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2020년 초,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근 3년 간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가 줄어드는 듯 했으나 2023년 신학기 초 코로나 방역대책 완화로 비대면 수업에서 대면 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친구들과 마주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웃음 소리도 많이 들리게 됐으나 그만큼 청소년 비행·범죄 신고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업무를 맡고 있는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의 역할이 중요한데,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3~4월 신학기 초에 담당 초·중·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전교생 혹은 학급 대상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예전에는 무분별하게 일반예방교육을 진행했다면, 최근에는 사안이 발생하는 학교·학년별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먼저 담당 학교전담경찰관 소개 및 학교폭력 상담·신고 117 홍보를 시작으로 초등학생 대상 집단 괴롭힘, 언어폭력 사례, 중학생 대상 SNS상 딥페이크 사례 및 성범죄 사례, 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범죄·비행·중독 문제 등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와 이를 극복하는 방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4월 18일 인천자치경찰의 청렴인식 확립을 통한 비위행위 근절, 업무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시민을 대상으로한 자치경찰 설문결과(자치경찰의 청렴성 향상을 위한 필요사항)를 반영해 주제를 선정했으며, △청렴성 향상을 위한 필요사항 △'이해충돌방지법' 등 시민 곁에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경찰의 청렴 인식을 확립하고자 기획하고 인천 관내 경찰관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유튜브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찰관들의 고충과 애환을 잘 아는 경찰관 출신 류재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섭외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호응도를 높였다. 이병록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인천자치경찰 구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인권역량 및 인권감수성 강화를 위한 인권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13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 보령시청과 합동으로 외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해 온 A수산 등 수산물 판매업체 3곳을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충남 보령지역의 A수산 등 3곳은 판매할 목적으로 일본산 참돔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여 수족관에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표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판매한 행위를 한 때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보령해경은 부정 유통될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 인근 수산시장, 횟집,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등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일본산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여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2개월 간 관내 해양시설(기름저장시설 및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300㎘이상 기름저장시설과 5만톤 이상 선박이 접안 가능한 하역시설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해양오염비상계획서 이행 여부 ▸해양오염방지관리인 임무준수 이행 여부 ▸하역물질 해상탈락 및 비산 방지를 위한 설비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과거 보령 관내에서는 하역시설의 석탄 세정수가 해상으로 유출되거나, 기름저장시설의 노후 이송 배관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등 해양오염 사례가 있었으며, 이에 우리서는 ‘18년도부터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통하여 총 56건의 경미한 위험 요인을 발굴, 100% 개선 완료하였으며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하여 기름 이송 파이프의 손상을 확인하는 등 과학적 방법을 도입하여 점검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현장점검을 내실화하여 사업장 관리 주도의 안전문화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지난 15일 태안 근해상에서 무허가 잠수기 조업으로 해삼, 전복을 불법 포획한 A호 선장 이 모씨(52세), 잠수부 김 모씨(62세) 등 일당 2명을 수산관계법령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A호(모터보트)에 잠수장비(공기통, 잠수복 등)를 싣고 출항하여 해저에 서식하는 해삼, 전복 등 약 60kg을 포획한 후 입항 중 현장에서 잠복 중인 태안해경 형사들에게 검거되었고, 해삼, 전복, 불법 포획에 사용된 공기통 등 잠수장비 일체는 증거물로 압수되었다. 태안해경관계자(형사2계장)는 “불법잠수기 어업의 경우 지역형 고질적 불법어업으로 해양자원 고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해삼 수확기를 맞아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