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3주간 ‘2024년 인천 자치경찰 치안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안전 등 세 분야에 시민들이 원하는 인천자치경찰의 활동을 제안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적합성, 필요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한 뒤,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아이디어 20건을 선정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20명과 응모자 중 무작위 1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과 경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원회는 선정된 아이디어 및 시민 의견을 2024년도 자치경찰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정책과 연계해 ‘시민과 소통하는 인천자치경찰’ 구현의 제도적 기틀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병록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2024년도 자치경찰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해양 재난사고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항 해경전용부두 및 인근 해상에서 ‘2023년도 제4차 민관합동 수난 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시청, 보령소방서, 보령시 보건소, 육군 제7해안감시대대, 충남도청 병원선, 민간해양구조대 등 8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중형 및 소형 경비함정, 형사기동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구조정 등 10척의 해양경찰 구조 세력을 동원했다. 22일 개최된 제4차 민관합동 수난 대비 기본훈련은 운항 중이던 낚시어선이 암석과 충돌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한 다수 사상자의 응급처치, 환자 상태에 따른 중증도 분류, 신속하고 안전한 환자 이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해양경찰의 사고 신고 접수로부터 시작된 훈련은 △유관 기관에 대한 사고 발생 사실 전파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광역구조본부 가동 △보령해양경찰서 경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11월 2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중회의실에서 중부해경청과 소속 기관에서 근무 중인 청년 인턴을 대상으로 현직 해양경찰관을 초청하여 공직 생활 경험을 나누는 ‘청년 공감 힐링타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청년 공감 힐링타임에서는 특히 3년전 해양경찰에 들어와 현재 서해5도특별경비단에서 근무 중인 김주원 순경(31세)이 공직 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보고 느낀 점을 청년 인턴과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이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최시영 총경은 “청년들이 본격적인 사회 진출에 앞서 공직 사회를 경험해 보는 것도 매우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해양경찰은 실질적으로 청년 인턴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공감 힐링타임에 참석한 이다경 청년 인턴은 “직접 해상 치안 현장에서 근무 중인 해양경찰 선배의 생생한 공직 경험을 들을 수 있어 더욱 공감이 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나 자신을 한단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박생덕)은 21일 오전 인천 옹진군 우도 인근 해역에서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사령관 박노호)와 저수심ㆍ물곬 유관기관 합동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훈련은 서해5도의 하나인 우도 동방 북방한계선(NLL) 인근 저수심해역 물곬을 탐색하여 외국어선 불법조업 시 신속히 기동하기 위한 작전기동로를 탐색하는 한편, 최일선에서 동시 작전을 하는 해군과의 팀워크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서특단 소속 중형 특수기동정과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소속 함정 각 1척이 참가했다. 이들은 우도와 말도 인근 저수심 해역을 집중적으로 탐색ㆍ기동하며 난이도 높은 작전환경의 대응을 위한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높였다. 훈련을 계획한 길태욱 인방사 작전과장(소령)은 “이번 훈련은 서해를 함께 사수하는 양 기관이 호흡을 맞추며 더욱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합동훈련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책임해역을 사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대 서특단 경비작전과장(경정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자 1명을 구속하고, 공범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주범 A씨 등 일당 5명은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동대문 및 지하철역 주변 상가 등에 불법대부업 전단지를 배포한 뒤 급전이 필요한 영세사업자 2,000여명에게 연 최고 203%의 고금리를 받아 69억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또한, 법정이자율을 초과해 수취한 이자 69억 원은 기소 전 범죄수익금 추징 보전을 신청하여 지난 9월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추징보전 결정까지 마친 상태다. 이들은 행정기관의 단속 등에 대비하여 대포폰을 사용하거나 대출내역을 축소하여 장부에 기재하는 등 치밀하고 지능적인 수범으로 10년 이상 불법행위를 자행해 온 것으로 수사 결과 밝혀졌다. 주범 A씨는 대출내역을 숨기기 위하여 주로 타인 명의의 대포폰을 사용하여 직원을 고용하여 불법대출광고 전단지를 배포하고 현금 위주로 대면 대출을 실행하면서 조직을 관리해 왔으며, 대출금 등 대출내역은 대부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1월 15일 저녁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서쪽 약 6.5킬로미터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89톤 어선에서 머리를 다친 A모(남, 54세)씨를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하여 긴급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저녁 7시 28분쯤 어선에서 작업을 하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친 A씨는 저녁 8시 1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양경찰서 319함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선원 A씨가 의식이 없다는 보고를 받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저녁 8시쯤 응급구조사와 항공구조사가 탑승한 인천회전익항공대 헬기(B517호기)를 현장으로 긴급 이륙시켰다. 약 133킬로미터를 비행하여 서격렬비열도 부근 해상에 대기 중인 태안해양경찰서 319함 부근 상공에 도착한 인천회전익항공대 헬기는 저녁 8시 45분쯤 항공구조사를 경비함정 갑판으로 내려보내 중상을 입은 A씨를 기내로 옮겼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천회전익항공대 헬기로 옮겨진 A씨는 응급구조사의 처치를 받으면서 인천으로 이송됐으며, 저녁 9시 35분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헬기장에서 인천소방구급대에 인계되어 인천시내 병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잇따른 강력범죄로부터 시민 스스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상동기(무차별) 범죄 대응 행동요령’을 자치구와 경찰서를 통해 오는 11월 말부터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8월 23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무차별범죄 대응 시·자치구 구청장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대응 방안의 하나로 범죄자와 마주친 상황에 대비한 시민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배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 자경위는 최근 신림역, 서현역 등에서 발생한 이상동기(무차별)와 같은 범죄 발생 시 신속한 행동으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자체 최초로 시민행동요령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다다 행동요령의 주요 내용은 ▴1단계는 빠르게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달리고 ▴2단계는 달리기 어려우면 주변의 안전한 장소로 피한다 ▴3단계는 안전이 확보되면 112, 119에 전화 또는 문자로 신고하는 것 등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는 ‘달린다→피한다→신고한다’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의 ‘다다다 행동요령’은 영국, 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11월 8일 소속 기관에 근무하는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인천회전익항공대 등 최일선 해양치안 현장을 방문하여 해양경찰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청년인턴 제도는 정부 각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소속 기관에서는 13명의 청년인턴이 6개월간 근무하면서 해양경찰 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이날 청년인턴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김병로 청장과 도시락 미팅을 겸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김병로 청장은 소통 간담회에서 △미래 해양경찰로서의 마음가짐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 등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청년인턴들과 공유했다. 소통 간담회가 끝난 후, 청년인턴들은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중부해경청 소속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경인VTS)로 이동하여 항행선박 관제 절차와 관제 장비를 체험했다. 이어 인천회전익항공대를 방문한 청년인턴들은 △해양경찰 회전익 항공대 업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천시 관내 농축산물의 취급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관련법을 위반한 업자 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거래가 증가하는 품목 중 단순 제분, 분쇄 등으로 원물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워 원산지를 속일 가능성이 높은 농산물 취급업소를 모니터링해 28개를 선정했고, 이들 업체를 집중 단속했다. 단속결과 원산지표시법 위반 3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1건 등 총 4건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는 ▲강원도 특정 지역의 콩100%를 사용해 두부를 제조한다고 했으나, 생산지가 불분명한 콩으로 제조한 두부 판매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제조한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업소 2건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또한 이번 단속기간에는 위반 개연성이 있는 축산물 취급 업소도 병행했는데, 단속 결과 ▲냉동 돼지갈비를 해동해 냉장 돼지갈비로 속여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진열한 업체도 적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경인연안VTS)는 11월 6일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20분까지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박교통관제사 진로 교육’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관제사 2명이 진행한 진로 교육은 △해상교통관제센터 주요 업무 △해상교통관제사 임무 소개 △해상교통관제사 진로 지도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직 해상교통관제사가 직업 선택 이유,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솔직하게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선박교통관제분야 고교학점제 과정 선택을 고민하는 해사 계열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백승열 센터장은 “올해 5월에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선박교통관제사 진로 소개를 진행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커서 이번에 두 번째 진로 교육을 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선박교통관제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 진로 교육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선박교통관제사는 해양경찰 소속으로 전국 19개 해상교통관제센터(VTS : Ves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는 11월 4일 오전 8시 34분쯤 인천항 앞 해상에서 음주 상태로 예부선을 운항한 선장 A(남, 56세)씨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인천항VTS)는 11월 4일 오전 6시 51분쯤 인천 남항을 출항하여 항행 중인 예부선*의 예인선열 길이가 200미터를 초과한 것으로 의심하고, 무전으로 관계 법령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계도를 했다. *예부선 : 예인선(曳引船)과 부선(艀船)을 합하여 부르는 말. 예인선은 다른 선박을 끌거나 밀어서 이동시키는 선박이며, 부선은 자체 추진 장치가 없어 다른 선박에 의해 끌리거나 밀려서 항해하는 선박을 말함 그러나, 같은 날 오전 7시 11분쯤 인천대교를 통과 중인 예부선을 CCTV로 확인한 결과 예인선열 길이 200미터를 초과**하여 계속 운항 중인 것을 확인하고, 중부해경청 종합상황실에 항법 위반에 대한 현장 단속을 요청했다. ** 예인선열 길이 200미터 초과 선박 :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예인선이 무역항의 수상구역 등에서 다른 선박을 끌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 재난사고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천광역시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 및 해상에서 ‘2023년도 제3차 민관 합동 수난 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인천항만공사, 육군 제17보병사단, 인천연수경찰서, 인천송도소방서, 연수구보건소, 한국전력공사, KT, 대한적십자사, 나사렛국제병원 등 인천 지역 20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했다. 특히 수난 대비 기본훈련에는 인천광역시 사회재난과장, 연수경찰서장, 육군 제17사단 해안경계대대장 등이 직접 참석하여 해양 재난 유관 기관 간의 대비 태세를 함께 점검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주관한 수난 대비 기본훈련에는 인천해양경찰서 경비함정 7척, 송도소방서와 연수경찰서 소속 소방차 및 순찰차 18대가 동원됐다. 3일 개최된 훈련은 인천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하는 국제여객선이 지진해일로 인해 부두와 충돌하여 선체에 구멍이 생기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됐다. 해양경찰의 사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0월 25일, 26일 이틀 동안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자발적으로 방제 작업에 참여하는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리더’ 17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지난 2007년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원유운반선 허베이스피리트호 유출 사고 등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를 거치면서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지원 제도 필요성이 제기되어 구성됐다. 자원봉사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할 구역인 서해 중부 해역에 있는 해양 관련 단체, 업체, 기관, 개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4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등에서 활동하는 해양오염 자원봉사자 리더 17명이 참석하여 해안 방제 및 방제 자재 사용 방법 교육, 방제 작업 안전 수칙 교육, 자원봉사자 방제 대응 역량 강화 방안 토의 등을 진행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가까운 자원봉사자의 발빠른 대응이 사고 수습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중부해경청은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해 북방한계선과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어족 자원 보호와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해 해군과 합동으로 불법 외국어선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특별 단속 기간 중인 10월 17일 저녁 7시 40분쯤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나포된 2척의 어선은 2척이 짝을 지어 조업하는 쌍타망 방식으로 그물망을 끌며 조업을 하다가 해양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이번 해양경찰-해군 합동 특별 단속은 10월 16일 중국 타망 조업 재개 후 중국어선이 증가하고, 해상 기상 악화에 따라 집단 침범 불법 조업에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합동 특별 단속에는 해양경찰 함정 11척, 해군함정 5척 등 16척의 함정과 해양경찰 고정익 항공기 1대가 투입되어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 예상 주요 5개 단속 해역에서 해상 및 공중 입체적 합동 작전을 전개했다. 이번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합동 특별 단속에서는 불법 외국어선 나포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박생덕)은 10일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고 40척을 퇴거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나포된 어선은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약 18.5km(10해리) 해상에서 나포됐으며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최대 약 5.6km(3해리) 침범했다. 나포 어선 중 한 척은 70톤급 철선으로 조타실을 폐쇄하고 도주하는 것을 서특단 특수진압대와 경비함정 해상특수기동대가 등선해 기관을 정지시키고 조타실을 강제 개방해 나포했다. 가을철 성어기 대비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저항유형을 분석해 신규 도입한 장비 등을 활용해 조타실을 장악하여 나포에 성공했다. 해당 어선에는 50대 선장을 포함해 승선원 9명이 타고 있었고 꽃게, 까나리 등의 어획물이 확인됐다. 다른 한 척은 100톤급 철선으로 40대 선장 등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으며 잡어 등 다수의 어획물이 발견됐다. 서특단은 10일 오후 NLL을 침범해 백령도 서방 해상에서 조업 중인 불법 외국어선을 다수 발견하고 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