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장수면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7월 3일, 관내 도움 단체들과 함께 깨끗한 장수 만들기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시를 찾아오는 휴가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장수면을 만들기 위해 실시했으며, 장수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우도용),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순),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안치영),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장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주IC 인근까지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집중수거 했으며, 우곡천 및 옥계천 주변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여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데 힘썼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십시일반 힘을 모아 환경정비를 하여 마을이 깨끗해지니 뿌듯하고 보람있고, 앞으로도 살기좋은 쾌적한 장수면을 다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장수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권 보장을 위해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경제적 사정으로 여름철·겨울철 에너지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절기에는 전기요금을, 동절기에는 전기·도시가스·등유·LPG(액화석유가스) 등 에너지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된 세대다. 바우처 사용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이며,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1인 세대 295,200원 △2인 세대 407,500원 △3인 세대 532,700원 △4인 세대 701,300원이다. 지원방식은 신청자가 선택한 방식에 따라 가상카드(요금차감) 또는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로 제공된다. 가상카드는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되는 방식으로,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중 하나의 에너지원만 선택 가능하며 중복 선택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아동‧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7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참가자를 오는 7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정책한마당은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이를 정책으로 제안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동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친화도시 영주’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참가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0세 이상 18세 미만(대학생 제외) 아동·청소년 또는 관내 학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며, 개인 또는 2~6명 이내 팀 구성으로 신청 가능하다. 정책 제안 주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영역 6가지 분야인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 6대 영역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유니세프가 제시한 기준으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사회 속에서 존중받고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핵심 요소들이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조해 참가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가 7월 5일부터 6일까지 영주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와 영주시볼링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도내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 47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영주볼링센터와 서울볼링장에서 진행되며, 남자부 3인조, 여자부 3인조, 혼성부 3인조, 혼성부 5인조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우정과 열정을 나누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는 구미시(시부)와 칠곡군(군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올해도 이들 시·군의 연속 우승 여부와 새로운 우승팀의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볼링이 생활체육으로서 남녀노소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로 즐거운 도시 영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주소판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고유한 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로, 건물이 없는 곳이나 건물 내부 특정 시설물에도 층수와 위치 등 상세한 공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긴급상황 대응과 일상 편의 제공에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영주역 앞 무인민원발급기는 ‘선비로 64’와 같은 형식으로 표기되어 보다 명확한 위치 전달이 가능해진다. 시는 공중전화, 무더위쉼터, 비상소화장치, 주차장, 우체통, 버스정류장 등 총 474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으며, 이 중 211개소에는 사물주소판을 우선 설치했다. 아직 주소판이 설치되지 않은 나머지 시설물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사물주소판이 공공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각적 안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버스정류장과 비상소화장치 등 긴급 대응 시설에서는 정확한 위치 전달과 신속한 구조 요청에 도움이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자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바닥분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문수면 무섬로 180번길 16) 야외에 설치된 바닥분수는 면적 89㎡, 총 용량 43㎥ 규모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을 반복한다. 점심시간(12:00~13:00)에는 분수 가동을 중단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영주시는 위생과 안전 확보를 위해 주 1회 저류조 청소, 2주 간격 수질검사, 안전관리 인력 1명 상시 배치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동시 수용인원은 최대 20명으로 제한되며,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한정된다. 단체 이용 시 대기인원이 있을 경우, 한 단체당 최대 1시간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집 등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반드시 사전 전화 예약이 필요하다. 김종길 문화예술과장은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바닥분수가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오는 7월 11일 영월에서 개최하는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의 국제주제전은 세계를 무대로 동시대 사진예술의 흐름을 파악하여 국내 사진 문화의 발전과 도약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동강 국제 사진제의 대표 전시이다. 예술적 실험 정신과 시대정신이 교차하는 세계 사진예술의 최전선을 선보이는 동시에 한국 사진 문화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전시는 대한민국 최초 공립 사진 전문 박물관인 동강사진박물관의 개관 20주년 기념 아카이브 특별전과 연계하여 기획하였다. ‘Museum Project’를 주제로 오랜 세월 축적해 온 인류의 여러 유산을 전시함으로써 역사를 후대에 전승하는 박물관의 역할과 가치를 일깨우고자 하였다. 전시는 동강사진박물관의 지난 20여 년 간의 기록을 다채롭게 풀어내며, 세계 최초 사진박물관인 ‘George Eastman Museum’의 설립 배경을 비롯한 1852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Alinari’의 소장품을 함께 선보인다. 먼저 ‘Alinari’ 형제가 남긴 19세기 유럽의 박물관 이미지를 통해 박물관이 귀족의 전유물에서 시민을 위한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3. 14:00, 군청 상황실에서 대표협의체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표협의체 위원 17명이 참석하여 ▲나비마켓 운영 변경 ▲영월형 취약계층 틈새돌봄 브랜드 선포식 추진 안건을 논의했다. 영월형 틈새돌봄 브랜드“온동네 447(샅샅이)”CI는 우리 군이 추구하는‘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의 방향과 목표를 이미지화했으며, 민과 관이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돌봄의 방향을 일치시켜 ‘영월형 마을공동체 문화’를 꾸려 나가는 새 얼굴이 될 것이다. 또한, 지난 2월 대표협의체 제1차 회의 시 제안한 ‘복지 직통전화 개설’ 정책 제안은 영월군에서 제안을 채택하여 5월부터 통합돌봄콜 직통 번호를 운영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우리 군이 추진하는 '소외 없는 돌봄 공동체'조성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체가 되어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정책을 발굴하는 1마을 1돌봄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7월 3일 영월군청에서 영월군수와 자율방범연합대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순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순찰 차량 전달식은 지난 2012년 마련한 자율방범대 순찰차의 노후화에 따라 총 80,000천원 (군비 40,000천원, 도비 40,000천원)을 지원하여 승용형 순찰차 3대를 구입 지원했으며 오늘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관내 자율방범대의 노후 순찰 차량 교체를 마무리했다. 25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으로 조직된 영월군 자율방범연합대는 관내 치안유지 활동을 보조하고 청소년 선도, 축제 기간 및 농산물 수확기 도난 예찰 활동 등을 통해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새로운 차량으로 안전한 방범 활동을 펼치길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방안으로 자율방범대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동작구형 평생학습 브랜드인 ‘동작구민대학’에 ‘웰에이징·웰다잉학과’를 운영하기 위해 우수 인프라를 보유한 건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지역 현실에 대응하고자 본 학과를 신설했으며, 구민의 신체·정신·사회·경제적 준비를 도와 스스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 3일(목) 오전 구청장실에서 열렸으며, 이날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김광환 건양대학교 웰다잉융합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내실 있는 학과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오는 8월부터 총 16주간 ‘웰에이징·웰다잉학과’ 이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만성질환 관리 ▲정신건강 ▲재정설계 ▲연명의료 결정법 등 생애 후반기 삶을 폭넓게 아우르는 통합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건양대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수강 대상은 40대 이상 동작구민 100명이며, 참여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인생설계 코칭 지도사’ 자격증 취득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구는 이론 교육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연이은 폭염도 집 앞 공원으로 나가서 놀고 싶은 서울 성북구 어린이들을 말리지 못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가 동네 곳곳에 ‘물놀이형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성북구는 무더위에도 지역 어린이들이 집 앞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 ‘물놀이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알렸다. 이 사업은 민선7~8기 성북구의 대표 사업인‘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지역 주민이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직접 제안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4년 시작했다. 조성한 공원은 ▲ 장석어린이공원(장위동 110-52 일대, 총면적 5,649㎡ 중 물놀이터 447.17㎡ 규모) ▲ 꿈나라어린이공원(보문동7가 108-2 일대, 총면적 1,564㎡ 중 300㎡ 규모) ▲ 오동근린공원(하월곡동 228-4 일대, 총면적 4,505.5㎡ 중 500㎡ 규모)으로 성북구 총 6,069.5㎡ 면적에 걸쳐 진행됐다. 2일 개장한 장석어린이공원은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협의를 통해 총 5,649㎡ 규모로 성북구 최대 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됐다. 물놀이형 놀이시설 외에도 유아용 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도봉구 둘리(쌍문)근린공원(방학동 산90-14) 안에 실내 놀이복합문화 공간이 조성된다. 연면적 292.68㎡ 규모의 이 공간에는 놀이시설을 비롯한 수유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실내로 조성되는 만큼 폭염, 장마 등 기후환경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공사는 지난 7월 1일 착공했으며, 내년 상반기 내로 끝날 예정이다. 내부 시설 등은 아동친화적인 환경으로 꾸며진다. 예산은 총 28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구는 이용자 중심의 공간 구현을 위해 2023년부터 전문가와 주민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 부모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편히 쉬고 즐기다 갈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7월 2일 오전 10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강북구 학부모 참소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학부모 참소리단은 강북구 관내 초·중·고 22개교의 학부모 7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18개교 42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통학로 안전 확보 ▲주차 단속 등 교육환경 개선 ▲심리상담 프로그램 확대 등 총 20여 건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에 대해 구의 대응 방향과 개선 의지를 상세히 설명하며 적극 소통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학부모 여러분이 전달해주신 소중한 의견은 강북의 미래를 완성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 자리에서 건의해 주신 내용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향후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 함께 검토하고, 그 처리결과 및 진행상황 등을 올해 8월까지 각 학교와 학부모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강북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일 오전 9시 구청 대강당에서 하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선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행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지원과 취업 역량 향상을 돕는 사업으로, 구는 상하반기에 걸쳐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하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선발자 394명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성희롱 예방 교육 동영상을 시작으로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전문 강사의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노동인권 교육이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선발자는 “일을 시작하기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유익했다”며 “근로자로서 기본적인 권리와 안전 수칙을 알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와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우리 구는 경관지구 등 각종 규제가 많은데, 강남북 지역 간 형평성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강북구가 개최한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공청회 현장에서 한 주민이 전한 이 말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함께 현실적인 고민을 담고 있었다. 서울 강북구는 지난 6월 11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 중인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의 방향성과 주요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북구는 전체 건축물 중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의 비율이 70%를 넘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돼 있으며, 도로·주차장·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주거지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2024년 4월부터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