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일 카페폭포 2층에서 2025년 하반기 카페폭포 행복장학생 차담회 ‘행복장학생, 너의 꿈을 응원해’를 개최했다. 이번 카페폭포 행복장학금 규모는 2억 9백만 원으로 119명에게 지급했다. 2024년 상반기 시행 이후 지원 인원 및 금액 모두 최대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교와 대학교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학생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던 가운데 내년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봉사활동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었다”며 “이번 행복장학금 덕분에 계속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내년에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유학 생활 자금 준비가 너무 막막했었다”며 “이번 장학금 덕분에 내년 유학을 좀 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고 무엇보다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2023년 4월 개장한 ‘카페(CAFE) 폭포’ 운영 수익 전액을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앞서 ▲2024년 상반기에 60명에게 1억 원 ▲2024년 하반기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3일 오후 2시에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구 기본사회추진단(TF) 회의를 개최했다. 우리 구 주민이 사회안전망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구로형 기본사회’의 비전과 과제 발굴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기본사회추진단장인 최원석 부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28명이 참석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사회서비스 △소득 △혁신 행정 △시민사회 등 4가지 분야를 선정해 논의를 진행했다. 사회서비스 분야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구민에게 복지, 보건의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상담, 돌봄,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는 이 분야를 좀 더 확대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고 했다. 소득 분야에서는 공공·사회적 일자리를 통한 근로소득과 정책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 정책을 통한 사업소득을 늘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혁신 행정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주민 중심의 자치행정과 데이터 기반의 AI(인공지능) 행정을 구현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시민사회 활성화 분야에서는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는 지난 3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상담자원봉사자 35명을 대상으로 상담자원봉사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담자원봉사자의 소통 능력과 공감 역량 향상을 위해 ‘토크볼(Talk Ball)’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토크볼은 참가자들이 공을 주고받으며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활동으로, 상호 간 경청과 대화를 통해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의사소통 훈련 기법이다. 이날 교육은 신동영 강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은 게임 형식의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의 중요성과 상담자로서의 소통 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상대의 말을 온전히 듣고 반응하기’ 실습을 통해 실제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대화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점호 상담자원봉사단 회장은 “토크볼 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소년과의 상담에서도 배운 내용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소장은 “상담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을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 및 관련법령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중앙경찰학교 소속 조우진 경감을 초빙해 4대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공직사회 내에서의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에 중점을 두고 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져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육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4대 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고충 상담 창구와 고충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고충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충 상담은 옹진군청 사회복지과에 있는 상담 창구와 온라인 업무포털을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정선군은 11월 3일 정선군가족센터 2층 대강당에서 기관장 및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무화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고위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이창우 부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교육컨설팅 호연의 오주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직장 내 젠더폭력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 대표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공직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오는 12월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통합상시 자가학습 등 자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구는 1일 마곡광장에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강서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목표로 긴밀한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사업 운영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지역 연계형 교육 모델 구축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강화 ▲진로·진학교육 확대 협력 등이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4차산업 분야 기업과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마곡지구에는 AI, 디지털 분야 등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며 “이러한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청과의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부평구는 지난 1일 굴포천에서 ‘2025년 하반기 굴포천 자연형하천 대청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월놀이공원에서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구의원을 비롯해 굴포천 네트워크 봉사단체들과 1사1하천 기업인 한국지엠 환경봉사단, 동국제강, 현대제철 외 8개 단체 및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굴포천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다. 굴포천·청천천·갈산천에서 ▲쓰레기 줍기 ▲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미꾸라지 방류 등)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 등 다양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굴포천 대청소 행사는 매년 2회(상·하반기)씩 개최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굴포천을 조성하는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및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사업’을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굴포천 시냇물공원 일원 경관형성사업’ 및 ‘부평구 지방하천 관리개선 실시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부평구는 저녹스(NOx) 친환경보일러 설치 및 교체 지원사업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설치를 원하는 지원대상 주민은 신청을 서둘러달라고 3일 당부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가정 및 사회복지사업법 상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 구는 보일러 1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설치(제조)일로부터 3년 이상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2025년 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고, 해당 보일러가 환경표지 인증이 유효한 제품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10월31일 기준으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잔여 물량은 86대이다. 앞서 구는 환경부가 친환경보일러 설치 목표치를 달성하며 내년도 친환경보일러 국비보조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데에 따라,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 해당 사업은 국비보조사업으로, 예산은 ▲환경부 60% ▲인천시 20% ▲구 20%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1만2천200대를 지원하며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25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서울 전 지역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화랑훈련은 유사시를 대비해 평시부터 전시로 이어지는 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통합방위훈련이다. 민방위법에 근거해 격년마다 실시되며, 지역 주민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로도 삼고 있다. 구는 수도방위사령부 지휘 아래 제52보병사단 구로구대대,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등과 함께 구청 본관 지하 1층 전시종합상황실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하고 훈련에 돌입한다. 본부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운영되며, 7개 반 42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11월 3일 도심지역 대침투·테러 대응과 통합방위사태 선포로 시작된다. 4일에는 적 포격 도발에 대비한 경계태세 전환이 이뤄진다. 이어 5일과 6일에는 전시 전환 절차와 국가 중요시설 방호, 전면전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이 전개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훈련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3일, 효심관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11월 중 월례조회를 개최하고, 당면 군정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경복 군수는 직원 훈시를 통해 “본격적인 공공비축미곡 수매 시기를 맞아 농민 1년 농사의 결실을 원활하게 맺을 수 있도록 수매 준비와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본예산이 군의회 정례회를 통해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군의회와 긴밀히 협조하고 부서별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성실한 자료 제출을 바란다”며, “특히 제253회 옹진군의회 정례회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겨울철을 맞아 재난·재해와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시기임을 언급하며,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동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도서지역의 산불과 같은 재난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도서지역 특성상 산불 진화가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민 홍보와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직장보수교육의 일환으로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건강 사업 소개’와 ‘공직선거법 교육’
전국연합뉴스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1월 1일 강화자연사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린 자연, 열린 박물관’ 기념행사에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 11월 개관 이후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박물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자연사박물관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표본 기증자와 더불어 지역 주민, 지역 활동가, 지역 문화예술 단체 등이 함께했다. 기념식 직후에는 수도권 자연사박물관 가운데 처음으로 구축한 LED 미디어아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물관 1·2층 로비를 활용해 생생한 생태계 영상을 구현했으며, 특히 2층 로비에는 ‘해양 생태계’를 주제로 한 라이브스케치 체험 공간을 별도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광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매사냥’ 시연이 펼쳐졌다. 관람객들은 참매·송골매·황조롱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만져보며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비즈 팔찌·키링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미니 디퓨저 만들기 ▲에코 텀블러 백 만들기 ▲저어새 색칠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1월 1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어린이집 영유아와 가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더하기 감동 Happy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계양구어린이집연합회의 3개 분과(민간-회장 김은영, 가정-회장 강경효, 정부지원-회장 전태자)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보육의 참된 가치인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먼저 THE KANDLE(더캔들)의 관현악 5중주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윤환 구청장을 비롯해 신정숙 계양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 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영유아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등 3개의 체험존과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마술공연, 전통악기 동요 공연 등 미니 공연도 이어졌다. 계양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김은영 회장은 “가정분과, 정부지원분과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계양구의 지원이 있었기에 오늘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계양구 어린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은 지난 1일 ‘헤어질 준비 F5, 새로고침’ 행사를 열고 수련관 이전을 기념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수련관 이전은 오는 2026년 신청사 건립에 따른 숭의동 청소년수련관 철거 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F5 새로고침’이라는 주제에는 30여 년간의 추억을 뒤로하고 학익동에 새로 문을 열 ‘미추홀구청소년센터’를 통해 청소년 정책과 활동이 한 단계 새롭게 도약하길 바라는 뜻이 담겼다. 행사 준비 단계에서 수련관은 지난 9월부터 ‘헤어질 준비 D-100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현수막 등 오프라인 홍보물 게시, 청소년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한 사진 공모전, 인터뷰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진행된 ‘안녕, 수련관’ 사진 공모전은 ‘우리가 함께한 수련관의 순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우수작이 선정됐다. 기념식 당일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수련관 직원들이 함께한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앙상블 공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 조기 제거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원대로 등 주요 가로변 14개 노선, 총 1,259주의 은행나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구는 열매가 완전히 성숙하기 전 단계에서 제거 작업을 마무리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은행나무는 내염성과 내공해성이 강해 도심 내 대표 가로수로 널리 식재되어 있으나, 매년 가을 열매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특유의 악취와 보행로 오염, 낙과로 인한 미끄럼 사고 등으로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올해 특히 경원대로, 석정로, 매소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열매가 많이 맺힌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은행나무는 도심의 공기 정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수종으로, 제거보다는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조기 제거 공사를 통해 구민들이 더 쾌적한 가로환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지 관리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은 지난 10월 28일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기후변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체험교육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탄소중립관 ▲인터랙티브 체험관 ▲지구를 위한 실천관 ▲라이브 스케치존 등에서 실감형 영상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기후변화의 원인, 신재생에너지의 역할, 생활 속 탄소 감축 실천 방안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갈산 유수지, 생태체험장 탐방을 통해 자연생태 보전의 중요성과 친환경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포함해 올해 재난안전 체험교육, 자원순환센터 체험교육 등 총 세 차례의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하며,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교육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이라는 기조 아래 직원의 환경·안전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손영식 이사장은 “기후변화